우리 가족이야 ㅣ 토토의 그림책
윤지회 그림, 윤여림 글 / 토토북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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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녀가 만나서 낳은 아이로 구성된 가족이 아닌 다른 인연으로 만나서 맺어진
가족의 이야기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고 있다.

합창 대회에 참가한 보육원 아이들은 떨리는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며 보육원의 가족들을
생각하며 힘이 난다며 노래를 부른다.

선예는 합창단의 노래를 텔레비전에서 들으며 언니도 동생도 없이 외롭게 지냈었는데
후안 오빠에게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페루의 커피 농장에서 일하는
후안은 한국의 선예 가족의 후원으로 고마움을 느낀다.

식탁에 모여 앉은 서준이는 입양아로 지금의 엄마 아빠한테서 태어났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속상해 하자 엄마는 치마 속으로 들어오라며 서준이를 낳는 행동을 한다.
새로 태어난 기념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는 서준이는 기분이 좋아진다.

세 살 때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빠랑 함께 지내는 규진이는 새 엄마와 누나가 생겼지만
서먹하게 지내게 된다. 새 가족에 대한 작은  희망을 꿈꾸는 누나의 바램이 나타난다.

엄마, 아빠가 어디 계신지는 몰라도 미용사를 꿈꾸며 할머니랑 함께 사는 민아.

캄보디아에서 온 엄마와 하루하루가 행복해지는 다문화 가족의 동우의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가족의 생활을 되돌아 보게 된다.
주말부부로 지내며 친정에서 출퇴근 하며 아이와 함께 지내는 내 생활이 행복한지를...
일곱살이 된 조카는 1년을 넘게 지내면서도 이모네 가족은 친척이라고 한다.
조카 말대로 친척은 맞지만 왠지 서운하게 느껴진다.
서로 사랑하고 함께 있으면 힘이 되는 그런 집이 ’가족’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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