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2 (단풍 에디션)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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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씨에 이어 금보씨에 그리고 오너알바이 이르기까지 그들의 변화와 이야기에 나도 내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게 만든다.
내 생각만 하고 살지 않았나 최선을 다하면서 살기는 했나 반성을 하며 마지막 책장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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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 평안은 문제가 해결되어서가 아니라 문제를 문제로 바라볼 수 있어 가능했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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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았다. 살아지더라. 걱정따위 지우고 비교 따위 버리니, 암걸릴 일도 독 퍼질 일도 없더라.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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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비교는 암이고 걱정은 독이야. 안 그래도 힘든 세상살이지금의 나만 생각하고 살렴."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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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서 울기도 했고 하루 종일 한강 둔치를 걸으며 화를 삭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그조차도 기진맥진해졌다. 친구와 수다로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자신의 불운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들이달갑지 않게 여기는 게 느껴졌다. 같은 처지의 친구들은 동병상련보다 불운이 옮겨 올까 저어했고, 직장인 친구들은 취직하면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라며 오히려 직장 생활의 괴로움을 토로했다. 그런데 그것조차 부럽다고 하면 마치 뭘 모르는 사람 취급을 해 소진의 마음은 다시 초라해지기 일쑤였다.
엄마에게 한탄하는 것도 더 이상 힘들게 됐다 엄마는 소진이 떨어졌다고 하면 당연하다는 듯 어서 짐을 싸 내려오라고만 한다. 그녀는 그럴 수 없기에 엄마의 태연한 제안이 서운하고 답답할 뿐이다. 이제 면접을 망치거나 떨어졌을 때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법은 집에 와 씻고 술 마시고 자는 것밖에 없었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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