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새벽은 사랑하는 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시작하는 것이었구나. 그래서 아침이... 아침이구나."
1층으로 내려온 해인이 남은 차 한 모금을 마시며 생각에 빠져든다. 간절히 바라는 일은 언젠가 상상하지 못하는방식으로 이루어진다던데. 얼마나 더 간절히 바라야만 하는 걸까. 해인은 가슴이 아프지만 지은이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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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씨의 기묘한 저택 하지은의 낮과 밤
하지은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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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하다고 해야 하나 잔혹하다고 해야하나…
읽는 동안 찝찝해 하면서 책을 놓지 못하고 다 읽었다.
소원을 들어주면서 죄책감을 느끼는 라벨, 그 수집품을 모으는 마라 공작, 그리고 보이드… 하여튼 기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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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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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기대했나? 너무 많은 소개 글들이 나를 유혹해서 사서 읽었는데.. 짧고 잘 읽히는 소설인데.. 난 그리 큰 느낌이 없네 그냥 빨강머리앤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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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아무 말도 할 필요 없다." 아저씨가 말한다. "절대 할필요 없는 일이라는 걸 꼭 기억해 두렴. 입 다물기 딱 좋은기회를 놓쳐서 많은 것을 잃는 사람이 너무 많아."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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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현대문학 가가 형사 시리즈 개정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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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디까지 악해질 수 있을까.. 범인이 너무 빨리 나와서 어떻게 풀어나갈까? 생각하며 읽다보니 이런 반전이 나올 수 있구나.. 친구의 선의를 악의로 갚는 사람이 친구라는 이름으로 불려도 되나? 사람이 무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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