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도쿄에 가서 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이게 될 거야. 호텔에 묵는 것도 처음인데다, 올 때도 갈 때도 신칸센에 흔들려서 분명 아주 지친 채 돌아오겠지. 하지만 현관으로 들어올 때는 얼굴 가득 미소를 지어야 해. ‘엄마, 고마워요! 정말 즐거웠어요!!
꼭 이렇게 말하면서 들어와.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힘들었으니까. 어머님은 손자를 돌보고, 가게를 지키고, 식사도 챙기시지. 그렇게 힘들게 고생하며 기다렸는데, 당신이지친 얼굴로 피곤하다고 말하면서 들어오면 어떤 마음이시겠어? ‘힘든 건 이쪽도 마찬가지야. 도쿄에 가서 피곤할 것 같으면 안 가면 그만이지‘ 이렇게 생각하실 거야.
그러니까 현관에서만큼은 피곤하다고 말하지 마. 방으로 올라간 다음 피곤하다고 하면서 누우면 되니까.", - P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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