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 스도쿠 스페셜 - IQ 148을 위한 두뇌 트레이닝 멘사 스도쿠 시리즈
마이클 리오스 지음 / 보누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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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기억 못하는 것 같지만
어릴 적 엄마가 스도쿠 책을 사다줘서 잠깐 했던 적이 있다.
야자감독을 하다 보면 가~끔 스도쿠 하는 아이들을 보는데
뭐, 난 냅둔다.
나쁜 짓 아니니.
머리 좋아질거라 생각하며ㅋㅋㅋ
(책만 읽어도 뺏는 선생님도 있고. 다 본인 스타일대로~)
뭐튼 그렇게 스도쿠는 아주 가끔 내 삶에 나타났지만,
임신하고 잠자고 있는 수학 머리를 개발 시켜야 겠단 생각에 스도쿠 서평단에 주저 없이 지원했다.
스도쿠는 9×9의 정사각형에
가로, 세로 1~9의 숫자를 겹치지 않게 넣는 놀이이다.
9×9 정사각형 안에는 3×3 정사각형이 9개 들어가는데
3×3 정사각형 안에도 1~9의 숫자를 겹치지 않게 하나씩 넣어야 한다.
멘사 스도쿠는 챌린지-엑설런트-스페셜-프리미어 500의 네가지 단계이고
내가 받은 스페셜은 세번째 단계이다.
스도쿠 초보에게는 조금 어려운,
중급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스도쿠를 거의 처음 접해보는 것과 다름 없는 내게
스페셜 단계는 처음에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
추운 겨울 밖에 못나가는 임산부로
시간도 많은 나는 끈기를 가지고 문제를 풀었다.
한 칸 씩 채워나갈 때의 성취감이란!ㅋㅋ
처음엔 하나를 완성하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렸는데
네 번째 문제 부터 갑자기 10분대의 기록!ㅋㅋ
신이 나기 시작했다.
이젠 태교가 아니라
내가 재밌어서 손을 놓지 못하고 있는 스도쿠!
하루에 두 개만 풀기로 마음 정하고 절제중이다.
열심히 풀고 잠자고 있는 뇌도 깨워야지 ㅋㅋ
쭈쭈의 뇌에도 좋은 영향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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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특별한 미국 보통 사람들의 영어
김아영 지음 / 사람in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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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공부를 하며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실제 회화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것일 테다.
실제로 사용되는 영어,
현실적인 영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영어 원어민이 수업하는
회화 학원에 다니기도 하고
영어권 국가에 어학연수를 가서
영어를 배우려 노력한다.
그렇게 해서 원하는 성과를 얻는 사람들도 있지만,
무언가 석연치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
조금은 특별한 미국 보통 사람들의 영어.
사실 일반 회화 책과 구성이나 컨셉이 다르고 특이해서
눈길이 갔다.
생각해보니,
유명 인사의 연설문이나 미국 드라마 대본 같은 것으로 회화 공부를 한 적은 있어도
유명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의 인터뷰(대화)를
공부해 본 적은 없었다.
이 책은 저자가 아는 보통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후에
그 내용을 싣고
그 중 중요한 표현을 응용한 회화 또한 실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관심 분야,
또는 어린 시절에 대한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보며
아,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표현하는구나를 배우게 되었다.
또한 책의 QR코드를 통해
원어민의 대화를 들을 수 있어
발음이나 억양을 공부하기도 좋았다.
한가지 특별히 느껴졌던 점은,
다른 회화책에서 문장을 끊어읽거나 속도를 조절했던 것과는 달리
원어민의 대화 속도 그대로 음성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용했다.
개개인의 억양과 속도는 차이가 있지만
그런 것도 실제 회화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회화 공부에는 매우 적합하게 느껴졌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영어권 국가에 비행기 타고 가는 시간 만큼만 이 책의 공부에 투자해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사실 재료가 없어서가 아니라
노력이 부족해서,
지속성이 없어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ㅜㅜ
나도..흑
좋은 책을 만났으니
다시 열심히 영어 공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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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홍콩 - 여행을 기록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YOLO Project 두근두근 여행 다이어리 북 시리즈 1
21세기북스 편집부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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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포기하고 나서,
(그저께 담당샘이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한쪽 마음 구석에 있던 미련 조차 다 사라지더군요 ㅋㅋㅋ)
태교여행지로 가까운 여행지를 여기저기 염탐중에,
홍콩을 소개하는 책
두근두근 홍콩을 만났다.
우리나라와 가까우면서도
동서양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
홍콩!
작은 지역이지만 다양함을 담고 있는 곳이어서
매우 매력적이다.
두근두근 홍콩을 받아
딱 펼쳤는데,
이건 일반 여행책과는 다른 구성!!
홍콩의 지도와 함께 내 여행 경로를 짜서 적어넣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물론 홍콩에 대한 정보를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음이 분명한데,
중간중간 여행의 계획 및 기록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다이어리 만큼 충분하여서 참 좋았다.
여행 갈 때 항상 여행책과 다이어리나 수첩을 따로 챙겼는데
이 책은 그런 불편함이 없는 것이다.
또한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웬만한 최신 정보는 검색하여 보기 때문에
여행책이 때론 지나치게 두껍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점에서도
필요한 내용과 핵심만 딱 적혀있는 이 책이 마음에 든다.
마지막 부록도 빠질 수 없지!
호텔 용어와 간단한 영어 등
여행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이 잘 정리되어 있고
면세점 쿠폰 또한 있어
태교 여행 갈 때 참 좋겠다.
시리즈로 나온다고 하는데
다른 도시의 책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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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 올라간 골반이 당신의 척추를 무너뜨린다
박진영 지음 / 바른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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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더 단순한 게 아니라 가능한 한 단순하게 해야 한다. - 아인슈타인

현대 사회를 살며
질병 한두가지쯤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 또한 어지럼증, 두통 , 요통 , 무릎 관절염, 손목 통증 등등......
어린 나이에(?ㅋㅋ) 여러가지 질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만난 이 책,
사실 최근에도 허리가 심각하게 아팠고
뼈, 특히 척추에 관련된 책이기에 관심을 갖고 읽게 되었다.
그런데!
반전!!
이 책은 종합 #건강서적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여러가지 질병과 뼈와 관련된 저자의 견해를 다루고 있다.
워낙 우리 몸은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은 동의할 것이다.
특히 난 치료를 받으며
너무 몸을 따로따로 분리해서 치료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예를 들어 두통의 원인은 셀 수 없을만큼 다양할 수 있는데
신경외과에 가면 주로 뇌 쪽으로만 정밀 검사하여 그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것 처럼 말이다.
그렇다고 두통이 심한데 정형외과에 가는 것은 좀 의아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가끔은 내 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시켜 봐주는 의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런 의사를 간접적으로 만난 듯 하여 기쁘다.
저자는 척추, 흉추, 경추의 변형이
다만 뼈, 관절이나 근육 계통의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그 뼈와 가까이 있는 장기 기관,
심지어는 정신적인 병, 심지어 치매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처음 들었을 때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그러나 책을 찬찬히 읽다 보면
그의 논리가 꽤 의학적이며 과학적으로 설득력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이제는 직접 박진영 한의사를 만나 치료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
이 책의 큰 줄기는,
#척추 와 #흉추 , #경추 가 보호하고 있는 기관이 변형된 그것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거나,
그것들을 통해 혈액이 공급되는데
변형된 그것들은 원활한 혈액 공급을 막게 되고
결국에는 몸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는 논리이다.
그의 이러한 논리는 그저 탁상공론이 아니라
수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이미 효과를 거둔 치료법이기에 신뢰가 간다.
또한 그가 첨부한 수많은 사진을 볼 때,
박진영한의사 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새 삶을 살았겠구나 싶어 부럽기도 하였다.
어쨌건 이 책을 통해 몸을 새롭게 보고
새로운 관점에서 내 몸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참 고마운 책이며 건강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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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문법 마스터
송유리.시원스쿨 베트남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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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워낙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은 나.
이번에는 베트남어다!ㅎㅎ
영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아우르며 찝쩍거리다
(제대로 하는 언어는 한국어!)
만난 베트남어!
하노이, 다낭등 다양한 베트남 여행지가 뜨면서
베트남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책을 펼쳤다.
저자인 송유리씨는 어릴 적 베트남으로 이민 가
베트남 현지인 학교(로컬 스쿨)를 다니다 5년쯤 후에 한국인 학교로 전학을 가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현지에 적응하려면 현지인 학교가 더 좋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뛰어 넘어 모든 언어의 근간이 모국어라는 엄마의 교육 철학에 따라 한국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다는데,
어머니의 철학이 머리말부터 내 가슴 깊이 들어왔다.
역시 욕심 부리면 안돼.
어쨌건 송유리씨는 모국어인 한국어와 베트남어를 모두 유창하게 하게 되어
우리가 베트남어 문법 마스터라는 책으로 만나게 된게 아니겠나.
그녀는 머리말의 말미에 베트남어를 공부하며 단어의 성질, 즉 이 단어가 동사냐, 명사냐 하는 것을 정확히 알라고 당부한다.
그것이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드러내게 해준다며.
그녀의 말 속에서 언어를 배우는 가장 큰 목적이 자기 표현임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책을 펼쳤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베트남어 문법 마스터 학습플랜,
5주 또는 2주로 자신의 형편에 맞게 플랜을 선택하여
교재를 진행해 나가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난 당연히 5주.
천천히 열심히 해보리라.ㅎㅎ
(책을 구입하면 시원스쿨 베트남어 홈페이지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는 7일 강의 무료 수강권도 주니 참고하시오.)
베트남어는 주어+서술어의 일반적인 구조는 우리와 또는 영어와 같지만
주어+서술어 앞에 시간개념/의문사가 존재하기도 하고
주어+서술어 뒤에 시간개념/의문사가 존재하기도 한다.
으악.ㅎㅎ이건 단어를 모르면 정말 해석에 머리가 아파지겠다.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새로운 언어, 베트남어로 빠져들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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