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 문법 마스터
송유리.시원스쿨 베트남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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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은 나.
이번에는 베트남어다!ㅎㅎ
영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아우르며 찝쩍거리다
(제대로 하는 언어는 한국어!)
만난 베트남어!
하노이, 다낭등 다양한 베트남 여행지가 뜨면서
베트남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책을 펼쳤다.
저자인 송유리씨는 어릴 적 베트남으로 이민 가
베트남 현지인 학교(로컬 스쿨)를 다니다 5년쯤 후에 한국인 학교로 전학을 가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현지에 적응하려면 현지인 학교가 더 좋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뛰어 넘어 모든 언어의 근간이 모국어라는 엄마의 교육 철학에 따라 한국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다는데,
어머니의 철학이 머리말부터 내 가슴 깊이 들어왔다.
역시 욕심 부리면 안돼.
어쨌건 송유리씨는 모국어인 한국어와 베트남어를 모두 유창하게 하게 되어
우리가 베트남어 문법 마스터라는 책으로 만나게 된게 아니겠나.
그녀는 머리말의 말미에 베트남어를 공부하며 단어의 성질, 즉 이 단어가 동사냐, 명사냐 하는 것을 정확히 알라고 당부한다.
그것이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드러내게 해준다며.
그녀의 말 속에서 언어를 배우는 가장 큰 목적이 자기 표현임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책을 펼쳤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베트남어 문법 마스터 학습플랜,
5주 또는 2주로 자신의 형편에 맞게 플랜을 선택하여
교재를 진행해 나가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난 당연히 5주.
천천히 열심히 해보리라.ㅎㅎ
(책을 구입하면 시원스쿨 베트남어 홈페이지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는 7일 강의 무료 수강권도 주니 참고하시오.)
베트남어는 주어+서술어의 일반적인 구조는 우리와 또는 영어와 같지만
주어+서술어 앞에 시간개념/의문사가 존재하기도 하고
주어+서술어 뒤에 시간개념/의문사가 존재하기도 한다.
으악.ㅎㅎ이건 단어를 모르면 정말 해석에 머리가 아파지겠다.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새로운 언어, 베트남어로 빠져들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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