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기억 못하는 것 같지만어릴 적 엄마가 스도쿠 책을 사다줘서 잠깐 했던 적이 있다.야자감독을 하다 보면 가~끔 스도쿠 하는 아이들을 보는데뭐, 난 냅둔다. 나쁜 짓 아니니.머리 좋아질거라 생각하며ㅋㅋㅋ(책만 읽어도 뺏는 선생님도 있고. 다 본인 스타일대로~)뭐튼 그렇게 스도쿠는 아주 가끔 내 삶에 나타났지만,임신하고 잠자고 있는 수학 머리를 개발 시켜야 겠단 생각에 스도쿠 서평단에 주저 없이 지원했다.스도쿠는 9×9의 정사각형에가로, 세로 1~9의 숫자를 겹치지 않게 넣는 놀이이다.9×9 정사각형 안에는 3×3 정사각형이 9개 들어가는데3×3 정사각형 안에도 1~9의 숫자를 겹치지 않게 하나씩 넣어야 한다.멘사 스도쿠는 챌린지-엑설런트-스페셜-프리미어 500의 네가지 단계이고내가 받은 스페셜은 세번째 단계이다.스도쿠 초보에게는 조금 어려운,중급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스도쿠를 거의 처음 접해보는 것과 다름 없는 내게스페셜 단계는 처음에 조금 어렵게 느껴졌지만추운 겨울 밖에 못나가는 임산부로시간도 많은 나는 끈기를 가지고 문제를 풀었다.한 칸 씩 채워나갈 때의 성취감이란!ㅋㅋ처음엔 하나를 완성하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렸는데네 번째 문제 부터 갑자기 10분대의 기록!ㅋㅋ신이 나기 시작했다.이젠 태교가 아니라내가 재밌어서 손을 놓지 못하고 있는 스도쿠!하루에 두 개만 풀기로 마음 정하고 절제중이다.열심히 풀고 잠자고 있는 뇌도 깨워야지 ㅋㅋ쭈쭈의 뇌에도 좋은 영향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