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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눈 건강법 - 유치원생부터 할아버지까지 우리가족 평생 눈 건강 지켜주는
김영삼 지음 / 라온북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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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열 냥이면 눈이 아홉 냥.
눈은 마음의 창, 거울.
이런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 신체 기관의 경중을 따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중요한 기관으로 치면 눈을 빼놓을 수 없다.
눈을 통해 우리는 수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인지와 사고를 한다.
그렇지만 현대인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가까이 하며 눈을 혹사시키고 있다.
나 또한 그런 혹사된 내 눈을 생각하며 이 책을 들었다.
이 책은 눈의 구조와 각 기관의 역할, 눈과 관련된 다양한 질병등을 한의학적 관점에서 세세하게 다뤄준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책에서 많은 파트를 할애하여 '안구건조증'에 대해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나 또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으며
안구건조증에 대해 특별한 병이라고 여기지 않고 살았는데,
이 책에서는 안구건조증이 분명한 '병'이라고 여기고 있다.
특히 내가 자주 이유 없이 눈물을 흘리는 것 또한 안구건조증의 한 증상임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인식을 바꾸고 안구건조증이 병이라는 것을 인식하여 눈의 건강에 힘써야 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책의 말미에는 눈 운동 방법이 구체적으로 나와있다.
이 운동을 통해 매일 눈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마트폰과 컴퓨터에서 멀어지고, 조금 더 여유롭게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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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분 감성영어 - 지친 하루의 끝, 당신의 감성과 지성을 모두 채워줄 1분의 기적 하루 1분 영어
YM기획 엮음, 성재원 감수 / 베프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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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영어를 가볍고 따뜻하게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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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부동산 투자 - 시장과 정책에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투자의 정석
월전쉽 지음 / 길벗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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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맞벌이 부부인 저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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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금난새 -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는
금난새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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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강호동이 진행하는 무르팍도사에 금난새님이 출연한 적이 있다.
솔직히 말하면, 난 금난새님이 이벤트나 쇼를 통해 관객을 끌기 원하는
그저그런 유명한 지휘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한시간 동안 그의 삶에 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금난새님이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고
그래서 그 음악을 더 많은 사람이 즐기고 누리길 원하는 지 알게 되었고
지금도 학생들에게 종종 비디오 클립을 보여주곤 한다.

이런 금난새님의 책이라니,
너무너무 반갑게 책을 폈다.

CEO라는 이름이 특히 잘 어울리는 지휘자, 금난새.
실제로 그의 명함에는 '지휘자'대신 'CEO'라고 쓰여있다고 한다.

지휘자가 오케스트라의 음악적인 부분을 지도하고 이끄는 사람이라면,
CEO는 기업의 모든 것을 결정하고 도전하고 선도하는 사람일 것이다.
사실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사회나 세상으로부터의 선, 자신들만의 세상이 있는 것이 보통이다.
(모두가 이것은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이것을 깨고 어떤 계층이든 상관없이 음악을 즐기고 사랑하는 토대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도전하며 시도하는 금난새님.
그의 이런 행보는 단순히 관객을 끌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다.

책 속에서 만난 그는 어떤 CEO보다 고민하며
사람들의 생각과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악회를 기획하였다.
이런 그이기에 남들이 다 쳐다보지 않는
쓰러져가는 상황의 오케스트라 여럿을 탈바꿈 시켰고
그런 과정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그의 모든 노력은 음악을 통해 본인이 받은 삶의 기쁨과 여유를 다른 이들도 함께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사실 그가 실제로 그런 삶을 살지 않았다면
이 책은 번지르르한 말을 담은 흔한 그런 책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의 삶을 보여주고 있기에
감동이 된다.

첵을 읽으면서 나이 34에 벌써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현실에 순응하며 살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었다.
한편으로는 내 마음 구석에 있던 삶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식이 다시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금난새님의 열정, 환희, 삶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닮고 싶다.
그러기위해 나도 부지런히 달리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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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스위치를 켜다 - 고도지능 아스퍼거 외톨이의 기상천외한 인생 여정
존 엘더 로비슨 지음, 이현정 옮김 / 동아엠앤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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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이 세상 사람들의 다양성을 축소시켜 놓은 듯 하다.
맨날 자는 아이부터 시작해서
규칙을 잘 지키는 아이,
선생님에게 친화적으로 다가오는 아이,
대답도 잘 안하는 아이,
교과서며 준비물을 늘 잊는 아이,
모든 것을 완벽히 준비하고 아이들을 도와주는 아이,
모든 것을 완벽히 준비했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는 문제는 차치하고
아이들 하나 하나가 그렇게 자랄 수 밖에, 또는 그런 성격이 형성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고민할 때가 있다.

사실 난 자폐에 대해, 아스퍼거에 대해 지식이 거의 없다.
자폐가 있는 사람에 대한 묘사는 보통
사회성은 좀 떨어지지만 천재적인 재능이나 기술을 가지고 있다, 정도일 것이다.

책의 제목이 '뇌에 스위치를 켜다',
여기서의 스위치가 난 비유적인 표현일 것이라 생각했다.
이 책이 아스퍼거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이야기이므로,
그가 가진 천재성 혹은 재능에 관한 이야기이리라 생각하였다.

그런데 책은 내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제목의 '스위치'는 정말 '스위치'였다.
아스퍼거증후군 때문에 사회성이 없는 주인공이
TMS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과정을 1인칭 시점에서 수필처럼 담담하게 다루고 있다.

인생에 역경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것은 때로 그 자체로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수필 형식이지만 자연과학 서적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이 책,
그러나 나는 이 책을 통해 정말 많은 위로를 얻었다.

50년 이상 살아온 자기 자신을 실험대 위에 놓는 저자,
그 미지의 세계, 발전 가능성의 세계에 자신을 던지는 저자의 태도가
참 놀랍고 부럽기까지 했다.

우리가 가진 막연한 느낌에서는
머리는 이성, 가슴은 감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의 이성과 감성을 모두 좌우하는 것은 우리의 머리, 즉 뇌이다.
뇌에 대해서 현대 과학과 의학은 많은 부분을 밝히고 있지만
아직도 밝혀야 할 너무 많은 영역이 있다.

이 책에 등장한 TMS는 정말 흥미로운 실험이다.
인간의 감성 또는 사회성을 스위치로 만들어 낸다니 말이다.

자신의 한계와 단점에 대해 극복하고(물론 그것을 한계나 단점이라고 말하는 것도 자기 자신이다!) 변화를 추구하는 삶,
그리고 실제로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자신의 삶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삶,
존 엘더 로비슨의 모습이 참 멋지게 다가오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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