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홍콩 - 여행을 기록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YOLO Project 두근두근 여행 다이어리 북 시리즈 1
21세기북스 편집부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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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포기하고 나서,
(그저께 담당샘이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
한쪽 마음 구석에 있던 미련 조차 다 사라지더군요 ㅋㅋㅋ)
태교여행지로 가까운 여행지를 여기저기 염탐중에,
홍콩을 소개하는 책
두근두근 홍콩을 만났다.
우리나라와 가까우면서도
동서양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
홍콩!
작은 지역이지만 다양함을 담고 있는 곳이어서
매우 매력적이다.
두근두근 홍콩을 받아
딱 펼쳤는데,
이건 일반 여행책과는 다른 구성!!
홍콩의 지도와 함께 내 여행 경로를 짜서 적어넣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물론 홍콩에 대한 정보를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음이 분명한데,
중간중간 여행의 계획 및 기록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다이어리 만큼 충분하여서 참 좋았다.
여행 갈 때 항상 여행책과 다이어리나 수첩을 따로 챙겼는데
이 책은 그런 불편함이 없는 것이다.
또한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웬만한 최신 정보는 검색하여 보기 때문에
여행책이 때론 지나치게 두껍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런 점에서도
필요한 내용과 핵심만 딱 적혀있는 이 책이 마음에 든다.
마지막 부록도 빠질 수 없지!
호텔 용어와 간단한 영어 등
여행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이 잘 정리되어 있고
면세점 쿠폰 또한 있어
태교 여행 갈 때 참 좋겠다.
시리즈로 나온다고 하는데
다른 도시의 책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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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 올라간 골반이 당신의 척추를 무너뜨린다
박진영 지음 / 바른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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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든 것은 더 단순한 게 아니라 가능한 한 단순하게 해야 한다. - 아인슈타인

현대 사회를 살며
질병 한두가지쯤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나 또한 어지럼증, 두통 , 요통 , 무릎 관절염, 손목 통증 등등......
어린 나이에(?ㅋㅋ) 여러가지 질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만난 이 책,
사실 최근에도 허리가 심각하게 아팠고
뼈, 특히 척추에 관련된 책이기에 관심을 갖고 읽게 되었다.
그런데!
반전!!
이 책은 종합 #건강서적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여러가지 질병과 뼈와 관련된 저자의 견해를 다루고 있다.
워낙 우리 몸은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은 동의할 것이다.
특히 난 치료를 받으며
너무 몸을 따로따로 분리해서 치료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예를 들어 두통의 원인은 셀 수 없을만큼 다양할 수 있는데
신경외과에 가면 주로 뇌 쪽으로만 정밀 검사하여 그 원인을 찾으려고 하는 것 처럼 말이다.
그렇다고 두통이 심한데 정형외과에 가는 것은 좀 의아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가끔은 내 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시켜 봐주는 의사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런 의사를 간접적으로 만난 듯 하여 기쁘다.
저자는 척추, 흉추, 경추의 변형이
다만 뼈, 관절이나 근육 계통의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그 뼈와 가까이 있는 장기 기관,
심지어는 정신적인 병, 심지어 치매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처음 들었을 때는) 다소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그러나 책을 찬찬히 읽다 보면
그의 논리가 꽤 의학적이며 과학적으로 설득력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이제는 직접 박진영 한의사를 만나 치료를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든다.
이 책의 큰 줄기는,
#척추 와 #흉추 , #경추 가 보호하고 있는 기관이 변형된 그것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거나,
그것들을 통해 혈액이 공급되는데
변형된 그것들은 원활한 혈액 공급을 막게 되고
결국에는 몸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는 논리이다.
그의 이러한 논리는 그저 탁상공론이 아니라
수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이미 효과를 거둔 치료법이기에 신뢰가 간다.
또한 그가 첨부한 수많은 사진을 볼 때,
박진영한의사 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새 삶을 살았겠구나 싶어 부럽기도 하였다.
어쨌건 이 책을 통해 몸을 새롭게 보고
새로운 관점에서 내 몸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참 고마운 책이며 건강서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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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문법 마스터
송유리.시원스쿨 베트남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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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다양한 것에 관심이 많은 나.
이번에는 베트남어다!ㅎㅎ
영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아우르며 찝쩍거리다
(제대로 하는 언어는 한국어!)
만난 베트남어!
하노이, 다낭등 다양한 베트남 여행지가 뜨면서
베트남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책을 펼쳤다.
저자인 송유리씨는 어릴 적 베트남으로 이민 가
베트남 현지인 학교(로컬 스쿨)를 다니다 5년쯤 후에 한국인 학교로 전학을 가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현지에 적응하려면 현지인 학교가 더 좋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뛰어 넘어 모든 언어의 근간이 모국어라는 엄마의 교육 철학에 따라 한국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다는데,
어머니의 철학이 머리말부터 내 가슴 깊이 들어왔다.
역시 욕심 부리면 안돼.
어쨌건 송유리씨는 모국어인 한국어와 베트남어를 모두 유창하게 하게 되어
우리가 베트남어 문법 마스터라는 책으로 만나게 된게 아니겠나.
그녀는 머리말의 말미에 베트남어를 공부하며 단어의 성질, 즉 이 단어가 동사냐, 명사냐 하는 것을 정확히 알라고 당부한다.
그것이 우리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드러내게 해준다며.
그녀의 말 속에서 언어를 배우는 가장 큰 목적이 자기 표현임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책을 펼쳤다.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베트남어 문법 마스터 학습플랜,
5주 또는 2주로 자신의 형편에 맞게 플랜을 선택하여
교재를 진행해 나가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난 당연히 5주.
천천히 열심히 해보리라.ㅎㅎ
(책을 구입하면 시원스쿨 베트남어 홈페이지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는 7일 강의 무료 수강권도 주니 참고하시오.)
베트남어는 주어+서술어의 일반적인 구조는 우리와 또는 영어와 같지만
주어+서술어 앞에 시간개념/의문사가 존재하기도 하고
주어+서술어 뒤에 시간개념/의문사가 존재하기도 한다.
으악.ㅎㅎ이건 단어를 모르면 정말 해석에 머리가 아파지겠다.
지금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새로운 언어, 베트남어로 빠져들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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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처치 - 창조적 사역을 위한 교회 갱신 모델
이상훈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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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처치!
얼마나 가슴 떨리는 말인가.

한국 교회는 요즘 언론과 대중의 뭇매를 맞으며
변혁과 퇴보의 갈림길에 있다.
(이미 하나의 길을 선택해서 가고 있는지도....)
이럴 때 만난 리뉴처치!!!!
정말 원하는 우리가 모두 바라는
리뉴처치!!
각종 언론에서 쏟아지는 뉴스와 함께 만난 리뉴처치라 그런지
뭔가 확~ 새롭고 놀라운,
진짜 내 속을 시원하게 할 만한 것들을 기대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느낀 것은,
변화나 개혁은 역시 작은 것에서부터
지속적인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저자 이상훈 교수는
수년간 북미의 여러 교회를 찾아다니며
예배와 사역 현장을 면밀히 관찰했다.
그리고 그의 관찰 보고서와 같은 이 책.
역시 성장은 작은 데서부터 시작한다는 교훈.
번개나 천둥같은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성도들이 다 회개하고
목사님이 갑자기 달라지고
그런 일들로 교회가 성장하기 보다는,
목사의 설득과
작은 무리의 움직임부터 시작해
번져나가는 것이 교회 변혁의 시작이라는 것.
단지 25명과 함께 사역을 시작했지만
후에 많은 사람들을 품고 영향력있는 교회가 되어
한국의 작은 나에게까지 알려진 갈보리 채플과 척 스미스 목사님,
포스트 모던 시대의 대응으로
예배의 형식이 특이한 이머징 교회 등
변화의 작은 바람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교회를 새롭게 하고자 하는 사례들을 통해
잠잠히 나 또한 생각에 잠기거나 기도하게 되었다.

무엇이 개혁인가,
무엇이 변화인가..
RENEW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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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로 본 오늘의 성경 사건 : 5월, 6월 편 노재명 성경사건 대기록 3
노재명 지음 / 가나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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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크고 작은 사건을 분류하는 다양한 기준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은 날짜별로 성경 사건을 분류했다.
진짜!?
사실 책에 대한 설명을 봤을 때 반신반의하였다.
성경에 있는 사건을 날짜별로 과연 분류하는게 가능할까???
그런데 책을 받고, 모든 것을 떠나 저자 노재명 목사님에 대한 경외감이 들었다^^;
이 모든 사건을 정말로 날짜별로 분류하셨다.
내가 받은 책은 5,6월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그래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각 날짜에 일어난 사건들이 나와있다.
(날짜 별로 본 오늘의 성경 사건 시리즈 중 세번째다.)
만약 해당 날짜에 딱 일어난 사건이 없다면
해당 날짜를 포함하는 사건을 나열한다.
진짜 최고!!
머리말에 나온 것처럼
매일의 사건을 병렬로 제시하니
성경 속 여러 사건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나 같이 같은 본문을 쭉 큐티하는게 지루한 사람에게는(하핫^^;;)
새로운 방식으로 날짜에 맞춰 말씀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좋다.
또한 역사의 현장에서 당시의 배경을 이해하고
성경 본문을 연구할 수 있도록 시간적, 공간적, 사회 문화적 배경 요소들을 제공해준다.
아론의 죽음(호르산의 위치)나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 (예루살렘 성벽) 같은 역사적으로도 연관지을 수 있는 성경 사건의
실제적인 배경 또한 제시해주니
사실감을 더욱 느끼며 본문을 읽을 수 있었다.
매일 하는 큐티에 혹시 단조로움이나 지루함을 느낀다면
이런 방식으로 말씀에 접근해보는건 어떨까.
(접근 방식의 문제가 아니라는
고루한 태클은 사양합니다.)
큐티 교재로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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