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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봤니? 1 - 공룡이 인간이랑 함께 살았대! ㅣ 다섯개의 물맷돌 시리즈 1
Grace 지음, 나병호 그림, 한국창조과학회 감수 / 물맷돌 / 2017년 7월
평점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의 가장 앞 구절이다.
하나님께서 천지, 즉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이야기가 쓰여있는 창세기,
창세기에 따르면 하나님이 여섯째날에 동물과 사람을 만드셨다.
그렇다면 공룡은?
공룡 또한 동물의 한 종류이므로, 창세기에 따르면 여섯째날에 만들어진게 맞다.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닌 나는 당연히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믿었고,
공룡과 사람 또한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믿었는데,
진화론을 기반으로 한 과학 교육과정은 전혀 달랐다.
인간과 공룡은 큰 시간차를 두고 살았고, 인간과 공룡이 공존한 시기는 없었던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이론이다.
당연히 난 괴리를 느꼈고,
일반적인 장소와 지적인 대화-특히 시험에서는 진화론을 소심하게 표명하고,
내 진심은 창조론을 기반으로 생각해야겠다는 결론마저 내렸다.
그런데!
도서출판물맷돌에서 나온 들어봤니 시리즈는,
제목부터 달랐다.
공룡이 인간이랑 함께 살았다니!
사실 제목을 보고 그저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픽션일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팩트를 근거로 한, 창조과학을 기반으로 한 책이었다.
이 책에는 공룡과 인간이 함께 살았음을 증명하는 전세계 곳곳의 수많은 증거들이 들어있다.
보통 진화론은 근거가 많은데 창조론은 어찌보면 허무맹랑하기까지 한 신앙만을 근거로 했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 책의 증거들은 창조론이 실제 사건임을 증명하고 있다.
사실 창조론에도 어느 정도 근거가 있다는 것은 대강 알았지만,
실제 이렇게 많은 근거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이런 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 창조교육에 참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공룡과 인간이 공존했다는 근거가 되는 자료에 나타난 공룡의 모습과 설명을 자료와 함께 싣고 있는데
공룡의 모습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도서출판물맷돌의 들어봤니 시리즈는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들을 통해 우리 아기가 어릴 때부터 창조론에 입각한 세계관을 갖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