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뉴욕 (2019~2020년 최신개정판) -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나이아가라 폭포, 시카고 (휴대용 맨해튼 대형지도 & 뉴욕 지하철 노선도 증정) 디스 이즈 여행 가이드북
윤영주 글.사진 / TERRA(테라출판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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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으로 만나는 것조차 기대되는 그냥 좋은 뉴욕이라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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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5
노자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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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중학교 이상 졸업한 사람 중에서 노자의 도덕경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가교육과정에서 필수로 다루고 있는 사상가인만큼, 우리나라 뿐 아니라 동양 철학에 큰 영향을 끼친 노자, 그리고 그가 저술한 도덕경.

그러나 과연 실제 도덕경을 읽어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나 또한 도덕경을 읽어보기는 커녕, 기원전 580~500년경 살았던 노자의 책을 펼 엄두도 나지 않았기 읽어볼 시도 조차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올해 현대지성에서 한국 최고 수준의 중국 전문가 소준섭 씨가 옮기고 설명한 도덕경이 출간되어 용기를 내어 읽어보게 되었다.

도덕경은 도경과 덕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래는 덕경이 앞에 있다가 뒷날 도경이 앞으로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노자가 워낙 인위를 배제하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도덕경 자체도 막연히 예상했던 일반적인 고전의 복잡한 논리가 있기보다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사실 표음문자가 아닌 표의문자인 한자로 쓰여졌기 때문에 현대어로 해석하여 내용을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 또한 이해가 쉬웠던 요인인 것 같다.

현대지성의 도덕경은 한자로 된 원문과 함께 작은 글씨로 독음이 쓰여 있고,

원문 풀이와 함께 중요한 의미를 가진 한자어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깊이보기를 통해 옮긴이 소준섭씨의 거시적 해석을 읽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이 특히 도덕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춘추전국시대는 중국이 매우 어지러웠던 시대로 노자를 비롯한 다양한 사상가들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알다시피 이들을 제자백가라 한다.

노자 또한 그 중 하나였는데, 그는 군주가 백성 위에 서서 군림하기 보다는 백성이 군주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도록 정치하기를 권면하고 있다.

노자의 사상을 이어 받아 많은 해석본이 나오고 그를 따르는 많은 정치가가 있었던 것 만으로도 그가 후대에 끼친 영향이 매우 큼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줄 알면 욕됨을 면하게 되고, 그칠 줄 알면 위험하지 않게 된다"는 44장의 내용을 기억하고 싶다.

도덕경을 이제라도 읽어본 것은 참 의미있는 일이었다.

도덕경을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대지성의 도덕경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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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까미노 - 스물아홉, 인생의 느낌표를 찾아 떠난 산티아고순례길
김강은 지음 / 푸른향기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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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사람은 아름답고,

도전할 거리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강은 씨는 29살의 나이에 17년지기 친구와 스페인 산티아고순례길을 걷기로 한다.

그녀에게는 두번째 여정.

많은 이들에게 동경의 장소이지만

실제 걷기를 실행하는 이들은 더 적고,

그 곳을 두번이나 걷는 이는 더 더 적을 텐데,

두번이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다는 그녀의 프로필 만으로도

충분히 내 부러움을 사고도 남았다.

이 책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매일의 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사진과 함께 잔잔하게 적어놓았는데

책을 드는 순간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말았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책 속에서, 그것도 단지 30일간의 여정만을 함께했을 뿐인데,

밝고 진실한 그녀의 매력이 나를 사로잡았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바르에서, 알베르게에서 만난 한국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와

길을 걸으며 그녀가 했던 생각,

그리고 아름다운 산티아고 순례길과 더 아름다운 사람들의 사진.

나같이 체력 관리 못하고 두려움이 많은 사람에게 산티아고 순례길은 동경의 대상일 뿐이지만

그녀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있다는 느낌 마저 들었다.

이렇게 그녀와 함께 동행하다보니 어느 새 책이 끝나버렸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모조리 그녀와 함께 했는데 왜 이렇게 아쉬울까.

나를 행복하게 해 준 그녀를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사실 때문인 것 같다.

그렇지만 나 또한 그녀처럼, 인생의 순례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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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하나님 설계의 비밀 하나님 설계의 비밀
티머시 R. 제닝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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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크리스찬이지만 기독교 서적에 대한 불신을 가질 때가 종종 있다^^;

정확한 정보나 지식을 근거로 하지 않고 맹목적이고 근거 없는 '신앙'-이것은 오로지 그들의 주장이다.-을 바탕으로 한 책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의 소재로 쓰인 '마음'의 경우,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보아 왔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티머시 R.제닝스는 '뇌, 하나님 설계의 비밀'의 저자이면서 그리스도인 정신과 의사로 신앙의 바탕 위에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줄 것 같아 기대감을 갖고 책을 펼쳤다.

그는 그 동안 내가 원했던 저자가 아닌가!

통계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학대, 포르노, 알코올과 중독 등에서 조금도 자유롭지 못하다고 한다.

조금도라니, 충격적이다.

결국 하나님이 태초에 계획한 마음을 갖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이야기인데,

여기서 마음은 자아의 응어리, 심연의 내밀한 자아를 말한다고 한다.

각 사람의 참 갈망과 애정, 동경, 신념, 정체가 머무는 곳,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나를 나 되게 하는 성품이 바로 마음인 것이다.

뇌가 하드웨어라면 마음은 핵심정체를 형성하는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다.

티머시 제닝스는 신경과학과 뇌과학적인 연구와 더불어 신학적, 성경적인 깊은 연구를 통해 마음에 대한 왜곡된 개념을 바로잡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리로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을 해냈고 그 실례를 통해 이 책을 썼다.

사고의 전염병과 왜곡된 신념을 파악해 제거하도록 돕는 목적을 가진,

두려움과 중독과 폭력의 노예에서 벗어나는 것을 돕는,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에 사람들을 접속시키는 책인 것이다.

마음의 기제를 알면 해결책이 보인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지만,

그 마음의 기제의 실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한 책은 거의 없고,

특히 이 책은 저자의 노련한 지식과 경험이 녹아있는 책이기에

하나님께서 태초에 설계하신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기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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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봤니? 1 - 공룡이 인간이랑 함께 살았대! 다섯개의 물맷돌 시리즈 1
Grace 지음, 나병호 그림, 한국창조과학회 감수 / 물맷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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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의 가장 앞 구절이다.

하나님께서 천지, 즉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이야기가 쓰여있는 창세기,

창세기에 따르면 하나님이 여섯째날에 동물과 사람을 만드셨다.

그렇다면 공룡은?

공룡 또한 동물의 한 종류이므로, 창세기에 따르면 여섯째날에 만들어진게 맞다.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닌 나는 당연히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믿었고,

공룡과 사람 또한 하나님이 창조하셨다고 믿었는데,

진화론을 기반으로 한 과학 교육과정은 전혀 달랐다.

인간과 공룡은 큰 시간차를 두고 살았고, 인간과 공룡이 공존한 시기는 없었던 것이 학계의 일반적인 이론이다.

당연히 난 괴리를 느꼈고,

일반적인 장소와 지적인 대화-특히 시험에서는 진화론을 소심하게 표명하고,

내 진심은 창조론을 기반으로 생각해야겠다는 결론마저 내렸다.

그런데!

도서출판물맷돌에서 나온 들어봤니 시리즈는,

제목부터 달랐다.

공룡이 인간이랑 함께 살았다니!

사실 제목을 보고 그저 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픽션일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팩트를 근거로 한, 창조과학을 기반으로 한 책이었다.

이 책에는 공룡과 인간이 함께 살았음을 증명하는 전세계 곳곳의 수많은 증거들이 들어있다.

보통 진화론은 근거가 많은데 창조론은 어찌보면 허무맹랑하기까지 한 신앙만을 근거로 했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이 책의 증거들은 창조론이 실제 사건임을 증명하고 있다.

사실 창조론에도 어느 정도 근거가 있다는 것은 대강 알았지만,

실제 이렇게 많은 근거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이런 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 창조교육에 참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다.

공룡과 인간이 공존했다는 근거가 되는 자료에 나타난 공룡의 모습과 설명을 자료와 함께 싣고 있는데

공룡의 모습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도서출판물맷돌의 들어봤니 시리즈는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들을 통해 우리 아기가 어릴 때부터 창조론에 입각한 세계관을 갖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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