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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렐라, 제발 그만해!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18
서석영 지음, 박현주 그림 / 바우솔 / 2014년 5월
평점 :
<가짜렐라, 제발 그만해>
제목부터 확 끕니다.....
책 표지를 보자 마자, 8살 딸램이가 말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617/pimg_7603291291023267.jpg)
"가짜렐~라???? 이게 뭐야?
가짜 신데렐라라는 거야? 와.. 웃기다.."하고는...
책을 펼쳐보더니...
글밥도 만만해보이는지...
흥미진진해하는 표정으로 책장을 넘기더라구요.
(엄마에게는 제일 사랑스러워보이는 모습이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617/pimg_7603291291023268.jpg)
귀요미 클럽 아이들..
정말 어쩜 이리 철이 일찍 들었나요?
어른들에게도 힘든 이해와 용서를 쉽게 해내는 아이들을 보면서....
저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나 같으면... 신나리... 많이 미워할 것 같은데 말이죠........
우리 아이가 입학 하기 전에.... 선배 맘들한테~
요즘 아이들을
집 평수, 자가주택 유무, 차 모델, 부모님 직업 등등으로 친구를 사귄다는
이야기들을 접한 적이 있어서...
사실..아이를 학교 보내기 전에 많이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1학년 아이들의 순진함을 잃지않고 학교 생활을 하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의 주인공이 돈자랑 하는 신나리 이야기인 걸 보면...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그런 물질적인 것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는 때가 오긴 한다는 걸텐데....
무서워집니다.
우리 부모님들이.. 자녀 앞에서 돈 이야기 보다는~~
이런 책을 아이와 많이 읽으면서...
귀요미 클럽의 진정한 우정을 나누는 아이들을 만나게 해준다면..
우리 아이들이 더 예쁘게 잘 자라리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