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발로 걷는 개 메이티 - 미국 부키스 브라보상 수상작, 유기견과 열 살 소녀의 리얼 스토리 꿈쑥쑥문고 2
브룩 스미스 지음, 알리 아널드 그림, 하연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세 발로 걷는 개 메이티와 열 살 소녀 미미의 리얼 스토리~~~!!!


 


"와~~!

엄마.. 이 개랑 미미가 정말 실제 있다고?

이 이야기가 정말 있었던 일이라구요??"

책을 읽고는 아이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물어보네요.ㅎ


사실 저도 그랬어요..

만화 영화 같은 이 이야기가 실제 있었던 일이라니~~

미미와 메이티 정말 대단하네요.



 

이 책은 미국 오리건 주에 살고 있는 열 살 소녀 미미가

유기견 보호소로 자원봉사를 다니며...

메이티라는 개를 만나게 되고 그 둘이 절친한 친구가 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합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그 두 친구가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찾아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미국식 사고방식을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어떤 아이가 이런 포스터를 직접 만들어 부칠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이 포스터 보면서 참 부러워지더라구요.


미미는 지금

http://www.freekibble.com/

이라는 웹 사이트를 운영하며 동네 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지금가지 미국 전역 동물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동물들에게 8백만 회에 달하는

끼니가 제공되었어요.


행동하는 미미가 사랑스럽습니다.


만화처럼 귀여운 그림에..

영화처럼 믿기 어려운 논픽션 이야기..

너무너무 추천하고픈 책입니다.

앞으로도 미미와 메이티의 활약들이 시리즈로 나왔으면 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원 부자 스콜라 꼬마지식인 9
방미진 글, 박재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0원 부자>라는 제목을 보더니..

우리 딸을 이러더라구요.

"엄마, 나 100원으로도 부자되는 법 알아요.

100원을 열심히 저금하면 되잖아."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더니..

"엄마, 나도 이제 심부름 하면 돈 주세요.

나도 용돈 기입장 쓰고 싶어요."라고 하더라구요.

와우.. 우리 딸이 벌써 경제 관념이 있네요.ㅎ


 


 


짠돌이인 만장이 아빠...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만장이가 할 일들을 미리 해버리는 방해작전을 펼칩니다.

아들과 남편이 이렇게 돈 몇 푼에 집안 청소를 깨끗히 해준다면..

정말 정말 행복하겠어요..ㅎ


만장이에게 제대로 된 경제 개념을 알려 주기 위해 만장이 엄마는

용돈 기입장 쓰는 법도 알려주고, 저금하는 법도 알려줍니다.

만장이를 위한 저금통과 이웃을 위한 저금통 두 개...

와.. 정말 멋진 아이디어네요.

돈을 잘 쓰는 방법까지 아이들에게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책 뒷편에 유대인의 경제 교육이라는 부록이 있는데..

평소 관심이 있던 부분이라 좋았어요.

유대인들은 평소에 선행을 하며 나누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는 거죠.

그리고 절약과 절제 등의 경제 교육도 철저히 시킨다고 해요.

사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아이가 필요한대로 그냥 용돈을 주는 타입인데..

유대인의 경제 교육을 공부하며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경제 개념에 대해서... 만화처럼 쉽게 설명을 따로 해주는 것이

이 책의 강점인 것 같습니다.


 


용돈기입장도 함께 있어서 좋았어요.

용돈기입장 쓰는 법을 배워서..

우리 아이도 2학년 때부터는 용돈도 받고 용돈기입장도 써보기로 했네요.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읽고 행복한 부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돌봄의 제왕 큰곰자리 14
김리라 지음, 김민준 그림 / 책읽는곰 / 201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돌봄의 제왕>

제목부터 솔깃해진다. 무슨 내용일지....



 


1학년 고민중의 돌봄 교실 적응기~!!

잘 알지도 못하는 형과 누나들과 저녁까지 같이 지낼 생각에 한숨 쉬었던 민중이가

돌봄 교실 2학년 형이 김치국을 만나며 하루하루 재미있는 사건들 속에서

돌봄 교실에 서서히 적응해가는 이야기다.

탐정이 꿈인 민중이에게 김치국 형의 존재는 매우 조사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2학년이 된 민중이의 이야기를 보며....

오이지-김치국-고민중의 계보를 따라 내려오는 돌봄 교실의 영웅들이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ㅎ 


1학년인 우리 아이가 내년이면 엄마의 복직으로 돌봄 교실에 들어가야 하기에..

이 책의 주인공인 민중이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같지 않았다.

아이에게도 미리 돌봄 교실 이야기를 맛보여주고 싶어서 책을 읽어보게 하였더니....

돌봄 교실 생활이 재미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오호호~~ 엄마의 계획이 성공이다~^^


돌봄 교실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매우 재미있고 희망적인 책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동네 만화방 이야기 별사탕 1
송언 글, 강화경 그림 / 키다리 / 201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78-80년대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하는
부모님과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그림책이 나왔네요.
사실... 이 책은 저랑 저희엄마랑 같이 읽어야 소통이 될 거 같아요.ㅎ
그러니까.. 이 책은 할머니+할아버지와 함께 읽는 동화라고 하면 더 어울릴 듯~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듯 리얼한 그림이 너무 예쁘네요.
울 엄마 학창 시절 앨범 보면.. 이런 교복 입고 계시던데...

저희 어릴 때만 해도.. 만화책 인기는 짱이었죠.
요즘 아이들도 만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좋은 질의 종이에 그림은 컬러풀하죠~
우리 때는 갱지같은 종이에 흑백 그림이었는데 말예요.
보물섬 같은 만화잡지를 아빠가 퇴근 길에 들고 오시면 세상 다 얻은 듯 기분 좋았었는데 말예요.

아이와 이 책 읽으면서 이런 저런 옛이야기를 들려주게 되더라구요.
다음에 할머니네 놀러갈 때 이 책 들고 가서..
만화에 얽힌 할머니의 옛 이야기도 아이에게 들려주시라고 해야겠어요.

이 책을 쓰신 송언 작가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글에 녹였더라구요.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할머니 이야기,
그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할머니 이야기 대신 접하게 된 만화 이야기,
그 만화가 너무 좋아서 가난한 형편에도 이발 비용을 아껴가며 만화책을 빌렸던 이야기,
이야기 좋아하면 나중에 가난하게 산다고 혼난 이야기...
하지만 만화를 좋아하던 그 소년이 자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미난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되었다는 마지막 고백은 정말 가슴을 따듯하게 만드네요.


 

이야기 별사탕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들은 어떤 배경을 담고 있을지
몹시 궁금해지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아 있는 심리학 이야기 - 10대가 묻고 18명의 심리학자가 답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4년 12월 청소년 권장도서 선정 10대를 위한 문답수업 2
류쉬에 지음, 허진아 옮김, 문지현 감수 / 글담출판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살아있는 심리학 이야기>는18명의 심리학자들이

(이미 돌아가신 분들도 다시 살아나 수업을 하러 등장한다. 그래서 책 제목이 살아있는 심리학 인가보다.)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글이에요.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의 이름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심리학자들도 있더라구요.

이미 알고 있는 심리학자라도 해도.. 이 책을 읽으며 새로 알게 된 내용들도 많았어요.


 


추천하는 글 중 맘에 드는 글이 있었어요.


"우리 마음은 꽃밭과 같아서, 자주 관심을 기울여주고 돌아보면 그만큼 아름답게 가꾸어집니다.

반대로 그냥 되는 대로 내팽겨쳐 둔다면 쓰레기 하치장이 되거나 황무지가 되어버릴 수도 있어요."


마음의 행복은 관심을 두는 만큼 커진다고 하니~

자신의 마음을 읽어주고 보살펴주는 일을 소홀히 하면 안될 것 같아요.


분석심리학의 창시자인 융은 어릴 적 '신경중'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뒤에

그 일을 계기로 정신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기억과 망각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에빙하우스가

어떤 방법의 실험을 통해 연구 결과를 냈는지도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인간의 지식, 경험, 문화, 배경 등의 요소를 모두 배재하여 피실험자가 연상할 수 없는

무의미 음절을 추출하여 암기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들을 철저히 통제함으로써

실험 결과를 이끌어냈더라구요.


피아제가 들려주는 됨됨이가 형성되는 과정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3-7세 시기의 아이들은 낮은 수준의 도덕적 사고를 하기 때문에

이 시기의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도덕성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더라구요.

예를 들어 엄마를 도와 컵에 물을 따르다가 실수로 컵을 깨뜨렸을 때,

부모가 악의로 저지른 잘못이 아니라면 용서해 줄 수 있다고 설명해주면 아이는 타인의 실수를 용서하는 법을 배우는데,

그렇지 않고

부모가 원인도 안 묻고 결과만 보고 아이를 꾸짖는다면 아이는 행동의 결과로만 잘잘못을 판단하는 도덕 기준을 갖게 되어

나중에 매우 까다롭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차가운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로저스가 들려주는 '자아'이야기도 인상적이었어요.
제 생각과 많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자기 자신의 잠재력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거예요.

이 요소가 모든 사람에게 뚜렷이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실은 자기 자신이 지닌 잠재력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람도 허다합니다.

정확한 자아관념을 형성하고 발전시키는 일이 인격 발달의 관건입니다.

그러나 자아의 정상적인 발달에는 한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타인에 의해 무조건적이고 적극적인 존중을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무조건적인 존중은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이것이 충족되지 못하면 현실과 자아실현 방향이 불일치하고,

개인의 자아관념과 사회의 전체 구조도 일치하지 않게 됩니다.

이때 자아는 타인과 화목하게 지내기 어렵습니다."


도덕성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많이 등장하는 콜버그의 도덕적 판단 이야기도

다시 읽으니 흥미롭더라구요.


심리학.. 쉽지만은 않네요...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있거나, 처음으로 심리학에 대한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가이드북처럼 개념 잡기에 도움을 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