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하루 - 우리나라 2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
천미진 글, 이상현 그림 / 키즈엠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가 모르는 하루>

표지의 글자 디자인부터 눈에 확 들어오네요.

'모'라는 글자가 물음표처럼 보이잖아요.


 


내가 학교에 갈 때,

저녁을 먹을 때, 컴퓨터 게임을 할 때....

이웃 나라의 친구들도 나와 똑같을까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우리보다 가난한 나라의 친구들의 힘겨운 하루하루 이야기..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준이의 하루와 비교하면서 보니..

 불공평한 이 세상이 더더욱 강하게 가슴으로 다가오네요.



 


특히나 케나에 사는 바키와 티프레 형제가 신발이 없어서

페트병으로 신발을 만들어 신는 장면에서 울컥했어요.

페트병도 구하기 쉽지 않아 형은 동생에게만 페트병 신발을 만들어 신기고

자신은 맨발이네요...

"엄마, 페트병은 쓰레기통에 있잖아요?" 라고 묻는 아이에게

저는 뭐라고 답을 해주어야 할까요??

정말 세상은 너무나도 불공평합니다.


이 책 <우리가 모르는 하루>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 시리즈로 <우리나라2>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시리즈가 정말 탐나네요....ㅎ


책 뒷부분에는 통합교과 연계라는 코너가 있어

북한의 이야기도 자세히 다루어주고 있었어요.



 

책을 다 읽고나면 부록인 활동북을 함께 풀며

아이와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활동북이 있는 책이라는 것이 정말 새롭고 좋았어요.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는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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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읽는 책벌레 영단어 Grade 1 : 그림책.리더스북 단계 (본책 + 워크북 + MP3 CD) - 그림책에서 챕터북까지 리딩레벨 확 올려주는 Bookworm Vocabulary
e-Creative Contents, Michael A. Putlack 지음 / 로그인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영어 단어 외우기 슬럼프에 빠진 딸....

뭔가 새로운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만난 이 책...

<원서 읽는 책벌레 영단어 grade1>


책 표지부터 끝까지

매끈매끈 질 좋은 종이에... 컬러풀한 원색 사진과 그림들이

아이에게 탄성을 지르게 만들었답니다.


 


 


요즘은 영어교육의 대세가 영어책 리딩인 것 같아요.

그러려면 영어 단어 잡는 게 기본이겠지요?

grade1 은 시리즈 중 그림책과 리더스북 단계로

파닉스를 마악 끝내고 영어 단어를 어느 정도 읽고 쓸 수 있는 아이들에게

정닥한 수준인 것 같아요.

아는 단어가 나오면 신 나서 읽고 쓰고,

모르는 단어가 간간히 나오면서 자극 받으니....

지금까지 2과를 함께 공부했는데

싫증내거나 어려워하지 않네요.


grade1의 내용입니다.

총 5챕터로 이루어져있고 각 챕터마다 5-6과씩 있어요.



 


이 책의 구성이 참 마음에 드네요.


다양한 사진으로 어휘를 익힐 때 시각적 효과를 높이도록 만들었고,

명사의 복수형이나 파생어가 함께 나와있어 아이에게 복수형을 자연스레 접하게 해 줄 수 있네요.


유의어나 반의어를 비교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점도 좋았어요.

예를 들어 insect, bug, worm이라는 단어를 함께 배우며 각 단어의 차이점을 한 눈에 알 수 있어요.


동사의 현재형과 과거형, 진행형 등.. 동사의 변화형도 함께 나와있어

아직은 깊게 들어가지 않았지만.. 살짝 건드려줄 수 있었어요.


magid web이라고 해서

원서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별 연관어휘를 거미줄처럼 확장해 가며

시작자료와 함께 익히도록 만든 코너도 good~~~!! 입니다.



 
 
 

영문법 레슨도 있어요.

아직 아이에게 문법은 따로 가르쳐준 적은 없어요.

처음 나오는 문법이 단수, 복수

그리고 3인칭 단수일 때 동사에 s 붙이는 것이었는데...

이것은 아이가 그동안의 책읽기를 통해 경험으로 깨우쳤던 것이라서

크게 어려움 없이 가르칠 수 있었답니다.

다행히 아이도 재미있게 배워서

앞으로 문법도 아주 천천히 이 책을 통해 접하게 해주려고 합니다.

 


책속의 책 daily test workbook도 있어요.

아이가 이거 풀면서 자신감도 얻고 참 좋아했어요.

단어 외우기가 아니라 우리말 뜻만 쓰는 거라 쉬웠나봐요.ㅎ



 


기특하네요..

이렇게 문제 착착 풀어내는 모습 보니...ㅎ


아, 그리고 이 책은 MP3CD도 있어서...

리스닝과 스피킹도 함께 공부할 수 있답니다.

집에서 엄마와 함께 어휘 공부 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원에만 아이의 영어교육의 전담하면...

사실 엄마는 집에서 그 수준을 확인하기 어렵잖아요.

이 책 한 권으로 아이와 노는 것처럼 영어 공부하면 스토리북 읽기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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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들려주는 인성동화 - 인성이 실력이다 토마토문고 2
심후섭 지음 / 좋은꿈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좋은꿈 출판사의 책들은 읽고 나면 무언가가 가슴과 머리에 남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이번 책 <아빠가 들려주는 인성동화>도 기대기대~~~

아빠라는 단어와 인성이라는 단어가 따듯하게 다가오는 제목입니다.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딱 써있으니...
"여보, 이제 당신이 우리 딸 잠자리 동화 읽어줘라...
여기 아빠가 읽어주라고 써 있잖아."라고 통보했으나~~~
회사일로 또 다른 일로 퇴근이 늦는 아빠가 이 책을 읽어줄 시간이 없어서..
우리집에서는 "엄마가 들려주는 인성동화"책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거예용...
아빠와 읽는 책은 엄마와는 또 다른 느낌과 감동을 주리라 확신합니다.

 
총 39가지의 가슴 따땃해지는 글들이 있고 각 이야기의 끝에는 "인성 가꿈이"라고 해서
이 글이 주는 교훈이 적혀있어요.
아이와 함께 이 글을 붙잡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답니다.
 

나이가 들수록.. "인간성" 즉 인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그 사람에게 중요한 재산이 되는지를
느끼게 됩니다.
지금 당장의 이익이나 성공에만 눈이 멀어 "나다움"을 잃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게
저희 부부의 바람이네요.

예전에야 대가족 생활을 하고, 마을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몸으로 직접 느끼며 인성을 공부했겠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이렇게 좋은 책들을 많이 접함으로써
인성도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 혼자서 책을 읽어도 좋겠지만...
부모가 옆에서 함께 읽으면서 그 글과 부모의 유사 경험들을 관련시켜 이야기해준다면..
옛날에 할머니가 옛이야기 들려주던 그런 기분을
우리 아이들이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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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펄떡이는 과학 이야기 - 읽으면 머리에 쏙 들어오는 알쏭달쏭 과학 원리 교실 밖 펄떡이는 이야기 시리즈
이영직 지음 / 스마트주니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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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과학 교양 도서 읽기를 즐겨하기 때문에

<교실 밖 펄떡이는 과학 이야기>도 몹시 기대하며 읽었어요.

더군다나 이 책의 저자의 이력을 보면서 책 내용이 궁금했었지요.


어떻게 과학을 업으로하지 않은 분인데..

이런 과학 교양서를 냈을까 참 궁금하면서도 걱정스럽기도 했지요.


이영직;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한 뒤, 시사 영어사 편집국을 거쳐 LG화학 마케팅 팀장과

한국갤럽 기획조사실장을 지낸 뒤'현재 브랜디아 컨설팅 대표로 있으면서

경영 컨설턴트, 시장조사 전문가로 활동 중.


 


 


ㅎ 그런데 그런 걱정은 기우였더라구요.

책이 정말 재미있고 쉽네요.

더군다가 물리, 화학, 생물 이야기를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개념 위주로 쉽게 풀어내서

일반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엄청 유익한 책이 되겠어요.


 


물리 이야기의 시작은 탈레스부터 입니다.

탈레스가 왜 인류 최초의 과학자인지 설명하면서 들어가요.

그리고 아르키메데스, 에라토스테네스 같은 그리스 시대의 과학자들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우주의 탄생까지도 다루고 있으니..  

지구과학 영역도 함께 들어있네요.


화학 이야기의 시작은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서도 그러하듯이

물질의 세 가지 상태에 관한 이야기네요.

그리고는 연금술과 원자& 분자, 원소의 개념을 다루고 있습니다.


생물 이야기는

인체나 식물의 생명 활동 이야기들은 다루고 있지 않고요,

생명체의 특징을 시작으로,

공생과 기생, 진화 등의 개념과

꿀벌이 사라지면, 개똥벌레가 빛을 내는 이유 등

흥미로운 주제를 담고 있네요.


메모하며 기억하고 싶은 정보들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아이와 과학 공부하면서 들려주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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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학 수업 - 우리가 다시 삶을 사랑할 수 있을까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이은주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3년을 기다려야 들을 수 있다는

킨 대학교의 죽음학 수업.

그 수업을 담당하는 교수는 노마 보위(Norma Bowe).

공중위생정책학 박사로 보건행정분야의 석사학위를 가진 공인 간호사이자,

뉴저지 주 유니언의 킨 대학교 종신교수.


 


어떤 수업이고 어떤 내용일지 몹시 궁금했다.

기자였던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자신이 이 책을 쓴 이유를 밝히고 있다.

2007년 4월 16일 버지니아 공대에서 있었던 총기 난사 사건의 발생에 관한 기사를 쓰며

죽음의 무자비함과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어 우울해하던 중

킨 대학교의 '죽음 교수'에 관한 글을 읽고 그녀를 만나면서

저널리스트 자격으로 보위 교수를 따라다니면서 그 체험을 상세히 기록하기로 했다고.


저자는 기자이기 때문에 수많은 비극적인 사고를 접하고

사망자와 그의 가족들, 또는 생존자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 중 허드슨 강에 불시착했던 유에스 에어웨이즈 여객기의 생존자 중 한 명을 만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25p.

어떤 이들은 그가 신을 발견했는지 아닌지를 궁금해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신의 계시도 없었고,

돌연한 깨달음도 없었으며,

다시 태어난 느낌도 없었다.

그는 "이젠 교통체증 같은 작은 일에 안달복달하지 않습니다."같은 말을 할 수 있을 뿐,

세상의 이목을 끈 경험에 대해 뭔가 심오한 얘깃거리를 생각해낼 수 없는 게 스스로 실망스러운 듯 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죽음의 앞까지 다녀오지 않더라도..

일상의 작은 것에서 감사하고 행복해하는 법을 깨달으며

행복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논픽션으로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과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라고 한다.

노마의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인 케이틀린과 그의 남자친구 조나단,

이스라엘과 이아시스의 이야기들을 읽으며..

그들은 진한 아픔과 고통이 전해져

책을 덮고 며칠간은 마음이 가라앉은 상태였다.

물론 노마 교수의 수업을 통해 그 학생들은 안정을 찾고, 위안을 얻고,

희망을 가지게 되긴 했지만...

이 세상 어딘가에 이렇게 죽음과 맞닿은 삶을 살아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놀랍기만 했고,

나 자신의 인생을 더욱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주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학생들에게 이렇게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힘을 주는

노마 교수조차도 어린 시절 엄청나게 힘든 시절을 보냈다는 것이다.

마피아인 아버지와 자신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 엄마 밑에서 폭력과 학대로 크면서도

오히려 더 인생과 죽음에 대해 겁내지 않고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외할머니의 끈끈한 사랑이 있었다고 노마 교수가 이야기하는 걸 보면서..

사랑이 삶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


노마 교수에게는 주변의 누군가가 그녀의 도움을 필요로 할 때마다

그것을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가 장착돼 있는 것 같다는 구절을 읽으면서,

그녀가 받은 행복한 달란트를 참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나에게 주어진 달란트는 무엇인지, 또 그걸 내가 잘 쓰고 있는지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 3월 노마 교수는 영예롭게도 킨의 인권협회에서 주는 '뛰어난 인권 교육자 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Be the Change'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이는 버려진 묘지를 보전하고, 오래된 묘비를 깨끗히 닦는 등의 활동을 한다고 한다.

프로젝트 이름이 참 멋지다~!!!


또한 앞으로 더 멋진 그녀의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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