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 드립니다 신나는 새싹 7
프쉐맥 베흐테로비치 글, 에밀리아 지우박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꼬옥 안고 있는 아빠 곰과 비버의 모습..

비버 아저씨의 어리둥절해하는 표정.. 정말 귀엽네요..ㅎ

제목도 내용도 그림도 따스한 책입니다.


 


하루가 행복해지는 법을 알고 있는 아빠 곰..

아기 곰과 함께 이웃들을 안아주러 다니며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합니다.

크건 작건, 나이 들었건 어리건, 착하건 못됐건...

무조건 안아주는 서비스~~!!!!!!


 


특히 총을 든 사냥꾼을 안아주는 장면에서는..

제 가슴이 뻐근해지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그 장면에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네요.

아빠 곰 마음이 꼭 예수님 마음같다고~

아기 곰이 "아빠, 저 사람도 안아 줄 거예요?"라고 물었을 때..

"저런 사람이야말로 꼭 안아 줘야지"라고 큰 소리로 말하는 아빠 곰~~~

그 사랑과 용기는 사냥꾼의 총까지도 없애버릴 수 있었답니다.


온종일 이웃들을 안아 주고 다닌 곰 부자~

멋진 하루를 보냈죠.

하지만, 아기 곰이 마지막으로 누군가를 안아 주는 걸 빼먹었다는 걸 깨닫습니다.

아이에게 누굴지 맞춰보라고 했더니...

바로 알아채더라구요.ㅎ


우리 아이는 고맙게도 엄마를 제일 안아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말 갈비뼈가 으스러지게 서로 꼬옥 안아주었네요.


안아준다는 건 정말 용기있는 행동이고 사랑가득한 행동입니다.

저는 그 포옹이 지닌 힘을 개인적으로 체험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책이 정말 너무나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저는 평소에 가족들과 포옹을 자주 하기 때문에~

아이와의 포옹이 낯설지 않은데...

혹시라도 아이와의 포옹이 낯설고 부끄럽다면~

이 책을 읽고 한 번 용기내어 보면 좋겠어요.


하루가.. 아니 매일매일이 행복해질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삐오삐오 병원 24시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 5
하민석 그림, 권재원 글 / 창비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울 딸램은 어릴 때부터 병원 이야기 책을 엄청 좋아했어요.

의사나 수의사 또는 병원, 주사에 관련된 책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볼 정도로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 <삐오삐오 병원24시>도 정말 흥미있게 읽었다는.....^^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은 이미 1권과 2권인

<밤을 지키는 사람들>, <누가 초콜릿을 만들까?>를 읽으면서

멋진 시리즈라는 걸 알고 있었죠~


책을 통해 아이들이 이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사람들, 그리고 다양한 직업들의 역할과 기능을 통해

사회를 새롭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이번에 새로 나온 <삐오삐오 병원 24시>는

의사와 간호사 뿐 아니라 병원에서 일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보여주는

흥미와 재미가 가득한 책이었어요.


 


병원을 무서워하는 개구쟁이 해적들이 병원 신세를 지면서...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 그리고 병원 곳곳의 다양한 모습들을 자세히 알게 된답니다.


먼저 구급차의 내부 모습을 볼 수 있구요,

응급실의 모습을 알게 됩니다.


2년 전에 응급실에 가본 적이 있는 아이는...

더욱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종합 병원의 다양한 진료과목과

입원, 치료, 그리고 제약까지.... 알게 되면서~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느끼게 되었네요.


책 주문 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활동북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 해보았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지금까지 나온 6권의 책과 관련된 내용들이 들어있어요.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 정말... 갖고 싶은 세트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끼리의 일기 - 아프리카코끼리가 들려주는 초원 이야기 동물일기 시리즈 3
스티브 파커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피터 데이비드 스콧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아프리카코끼리가 들려주는 초원 이야기인 <코끼리의 일기>

동물 일기 시리즈의 3번째 주인공인 코끼리와 주변 이웃 동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과학지식책을 이렇게 일기 형식으로 쓰면서

딱딱하지 않고 좀 더 부드럽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지식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만들었네요.


<코끼리왕 바바>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코끼리는 아주 친근한 동물이기 때문에..

이 책도 흥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아기코끼리의 탄생에서부터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과 만나게 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풀어놓으니 코끼리가 옆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해서

지루하지 않게 코끼리와 초원의 동물들에 관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과 리얼한 그림이 적절히 섞여 있어 이미지 자료도 좋았어요.

갓 태어난 아기코끼리~ 정말 너무 귀여워서 아이랑 한참을 보았네요.


사자와 상어의 일기도 있던데...

그 이야기들도 몹시 기대됩니다.

앞으로 나올 다른 주인공들은 누구일지도요....


동물들의 일기를 통해서 생생한 동물의 세계를 엿보는 시간~!

즐거웠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땅콩나라 오이제국
윤예지.벤자민 필립스 글.그림 / 로그프레스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땅콩나라 오이제국>.. 하드커버의 럭셔리한 표지부터

호기심 끄는 제목과 화려한 색감의 그림까지..

대체 어떤 내용의 책일까..하는 호기심으로 시작하게 되는 책입니다.


 


아마 이 책을 보면 "이 책은 뭘까?"라는 호기심으로

남녀노소 막론하고 책을 펼쳐보리라 믿습니다.

저희 식구들도 모두 그랬으니까요.


이 책을 쓰고 그린 분들... 심상치 않은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www.seeouterspace.com/studio


www.benjaminphillips.co.uk


에 가보면 아시겠지만~ 뭔가 독특한 아트의 세계가 느껴져요..^^



 

이 책의 내용은

우리 인간들이 어떻게 해서 땅콩버터와 오이피클을 먹게 되었는지에 대해..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것입니다.


평화롭게 살던 땅콩과 오이가 있었는데~

오이들이 땅콩의 잡아다가 땅콩버터를 만들게 되는 것을 알게 된 땅콩들이..

서로 전쟁을 하게 되고~

폭탄제조에 성공한 땅콩들의 반격으로 많은 오이들이 희생됩니다.

 그 중 바다에 떨어진 죽은 오이를 복수심에 불탄 어떤 땅콩하나가 깨물게 되면서~

상큼한 오이피클 맛에 반하게 된다는 것이죠.ㅎ

하지만 결국 둘의 전쟁의 인간의 침입으로 인해 끝이 나네요.


읽을수록 재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함께 이 책 읽고나서.. 다른 음식들의 유래에 대해서도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는

독후활동을 해볼만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 파랑새 사과문고 79
김향이 지음, 김동성 그림 / 파랑새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우리 것에 대한 따스한 내용을 담은 6편을 동화가 수록되어 있는
동화집 <구름 속에 새처럼 숨어 사는 집>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것들을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도 있는 책이지만..
아이와 함께 찬찬히 책을 읽다보면~ 아이도 그 깊은 감동 속으로 쉽게 빠져들게 됩니다.

6편의 글 중, 특히 '무지개 꽃살문'이라는 글이 인상적이었어요.


 

부산 금정산에 있는 범어사라는 절의 독성전 꽃살문에 있는
문양을 보고... 작가가 상상하여 만들어 낸 이야기라고 하는데~
어찌나 가슴 아린 글이던지...
눈가가 촉촉해지더라구요~ 아마 부모의 마음을 알아서일 거예요.
아이는 그 정도까지의 슬픔은 못 느낀 것 같지만, 직접 가서 독성전의 꽃살문양과
두 아이의 모습이 조각된 문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다음 부산 여행 때 꼭 목적지로 정해야겠어요.

이 책을 읽다보니 가고 싶은 곳이 많아졌어요.
전남 구례에 있는 유서 깊은 저택인 운조루도 가보고 싶어졌어요.
해인사 비로자나 불상 안에서 나왔다는 고려 시대 복장 유물인 요선철릭도 보고 싶구요.

이렇게 책을 읽고나서 우리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작가님의 메시지였겠지요?

우리의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따스한지 알려주고...

 바쁘고 정신없는 지금을 탈출해서 뭔가 울림이 있고 가치가 있는 것에 대해 읽음으로써~

힐링이 되게 해주는 책이었네요.


작가의 말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글을 마지막으로 남겨봅니다.

"강태공은 늘 낚싯대를 드리우기에 고기를 낚는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