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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완전정복 - 아이는 방황해도 성적은 방황 말자!
노규식 지음 / 골든타임 / 2015년 5월
평점 :
정상인 듯 정상아닌 정상 같은 중2.....
그 중2병을 완전 정복하는 책이 나왔대요~~~
표지가 ~~ ㅎㅎ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우리 중학교 때 문제집.. 동아 완전정복 패러디네요~~~
(개인적으로 정훈이 작가의 그림 좋아해요..^^)

이 책의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노규식 선생님이네요.
아빠의 마음으로 쓴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중2병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사춘기를 앓는 아이들의 효율적인 학습 이야기도 다루고 있어~
아이의 성적에 관심 있는 엄마들에게는 일거양득의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랍니다.
1-10교시로 구분해두었어요.

3교시 내용 중에..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었어요.
필자는 목표가 없는 아이에게 목표를 만들어 주려고 애쓰는 것이 별로 요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그동안의 상담 경험을 통해 체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아이에게는 자기가 오늘의 자신보다 발전하고 있는지를 물어보고 그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래요.
6교시에서 다루고 있는 중2와 대화하기 편에서는...
사춘기 아이의 특징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도 서툴기 때문에 이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이 때 아이들이 '그냥'...'내가 알아서 할게'라는 말을 자주 쓴다는 거...
그러니 답답해 하지 말라는 말도 새겨야겠어요.
7교시에서 나온 이야기 중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어요.
"공부에도 때가 있단다. 우리 뇌는 만 20세를 넘어서면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한단다.
지금은 공부할 때야. 지금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좋은 대학, 풍족한 생활을 위해서가 아니라
머리를 어떻게 쓰고, 준비를 어떻게 하며, 실패에서 무엇을 배우고, 자신을 어떻게 컨트롤하는지를
배우는 데 공부가 쓰이기 때문이야. 우리 뇌가 어떻게 세상 속에서 문제들을 해결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지를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배워야 한단다."
8교시에서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안내가 있어요.
아이의 시간관리를 위해서 잘 때 핸드폰을 받아서 나오거나 밤에는 집의 와이파이를 끄는 방법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 때 힘으로 핸드폰을 뺏어 오는 것보다는
설득을 통해 고통스럽지만 동의를 얻어 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시험 울렁증이 있는 아이에게는 '리디큘러스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면접이나 실기, 또는 특정 주요 과목의 필기 시험 시에.. 이런 울렁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시험 준비는 치밀하게 하지만 정작 시험을 보는 순간에는 시험을 우습게 보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이 때 복식호흡을 하면 좀 더 편안해진다고 해요.
9교시에서 사교육에 대한 이야기 중 공감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아이의 학원을 정할 때는 우리 아이와의 궁합이 얼마나 맞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데....
우리 학부모들은 그렇지 않고 학원에 아이를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비극이 시작된다고 하는 것이죠.
아이에게 맞는 학원을 찾아주는 것도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 되는 요즘이네요~
책을 읽으면서.. 이런 책을 반복해서 읽어야...피가 되고 살이 되면서~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며 아이의 사춘기를 준비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