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만의 단 한 사람 - 한 사람에게 받은 깊은 존중과 사랑이 평생을 살아 낼 힘이 된다
권영애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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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도.. 제목도 참 따스하지요??

비가 내리는데.... 한 우산 아래 여자 어른과 여자 아이가 함께 비를 피하고 있네요.

어른은 아이를 한 손에 꼭 감싸고 있구요....


 


우린....  어른이 되면 저절로 성숙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어른의 말에 복종하고 따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아이가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어른도 아이도 같이 힘든 상황에서는 더욱더...)

아이의 마음을 지켜주고 편안하게 기대도록 해주는 성숙한 어른은 얼마나 될까요?

엄마라는 이유로.. 또는 선생님이라는 이유로..

아이가 힘들 때 더 아이를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말합니다.

아이가 한 사람에게서라도 깊은 사랑과 존중을 받게 된다면 그것으로

평생을 살아낼 힘을 얻게 된다고.....


그래서 이 책의 저자인 권영애 선생님은....

매년

자존감이 낮거나 의욕이 없거나, 어떤 문제가 있는 아이를 맡게 되면

기쁘게 그 아이를 받아들이고 변화시킵니다.

사랑의 이름으로 말이죠........

그 변화의 시작은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고 알아주고 위로해주는 것에서 시작하죠.

어른의 입장이 아닌 아이의 입장에서 상황을 보는 것...

말은 쉽지만 참 어려운 일 아닌가요?! 


책을 읽으며 곳곳에서 참 눈시울을 많이 붉혔습니다.

나는 과연 그 누군가의 단 한 사람이 된 적이 있었던지......

반성도 하게 되었고요...

아이들에게 우주최고 선생님상을 받았다는 이야기에서는 정말 부럽더라고요....

존경스럽기도 하고...


이 책을 읽고 난 뒤 우연히 권영애 선생님이 나온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연세에 비해 정말 너무 젊은 모습이셨어요.

행복하게 사시기 때문인가봐요.


선생님의 말씀 중 "부모든 교사든 가르치는 사람의 눈빛, 말투, 몸짓이 다 교육과정이다.

나 스스로 좋은 사람, 행복한 사람이 돼야 앞에 있는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다."

라는 말에 100% 공감합니다.

그 누군가의 단 한 사람이 되기 위해...

저부터 행복해지고... 많은 에너지를 충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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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나라, 사라지지 않는 영웅 - 김유신과 계백 쌈지떡 문고 11
서지원 지음, 조윤주 그림 / 스푼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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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과 계백의 이야기...

너무도 유명하죠!

여기에 의자왕과 관창의 이야기까지 더해져 만들어진

<사라진 나라, 사라지지 않는 영웅>

잘 읽었어요~

사실 어릴 적 위인전으로 따로 읽었던, <김유신>, <계백>의 이야기를 이렇게....

또 다른 책에서 같이 만나게 되니 정말 새로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때는 느끼지 못했던 느낌들과 정보들도 알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삼국시대.....

모두가 우리 민족인데....

그렇게 셋으로 갈라져서 서로 칼을 겨누며 전쟁을 했다는 게 참 슬프죠...

그 어느 누구를 응원하기도 참 어려워요.....

특히나 김유신과 계백을 이야기는~

어릴 적에는 단순히 김유신이 이긴 사람, 계백은 진 사람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지금 읽으니...

그 두 사람의 고뇌와 아픔들까지 느껴지며 전혀 새롭게 읽히더라구요.

관창의 이야기도...

어릴 적에는 신라 사람들의 입장에서만 바라보았는데...

이 책 처럼 지도층에서는 관창의 죽음을 이용하여 전쟁의 승리를 이끌어 내는데

썼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의자왕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책을 읽고 난 뒤에

아이와 함께 인터넷으로 여러 정보를 검색하며 공부하였답니다.


역사는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과거의 잘못을 통해 현재를 반성하고..

배울 점을 또 배워서 발전시켜가기 위함이죠.

그런 점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김유신과 계백처럼...

자신보다도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영웅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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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의 책 교실 - 책은 왜 읽어야 할까? 수상한 인문학 교실
이향안 지음,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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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어릴 적부터 인문학의 중요성과 재미를 알려주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시리즈가 나오게 될 것 같아 기대됩니다.
수상한 인문학 교실 첫 권인 <진시황의 책 교실>...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특히나 이 책은 그림이 짱이었어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어른인 저에게도 맞았다는 건 안 비밀...!)
재미난 그림이어서 아이가 책을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림 작가님의 소개를 봤더니..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역시......


 

인문학 동화 시리즈의 첫 권으로 아주 적당하게...

<진시황의 책교실>은 책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도 책을 읽고 난 뒤의 느낌으로

"이 책은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라고" 적었네요.

 


"옛날부터 책을 사랑한 왕은 백성을 사랑하고 나라를 잘 다스렸어.

책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받아들여 과학과 농업, 의학 등

백성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들을 발전시켰거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활용해서 정치고 발전시켰고 말이야.

그래서 책을 사랑한 왕들 중에 폭군은 없어."

라는 대목이 참 와닿네요.....

앞으로 정치인, 고위 공무원, 각 기관의 장들, 기업의 CEO들에게

매달 2권 이상씩 책을 읽게 하는 법 같은 게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요.....ㅎ


이 책의 내용은

책 읽기를 너무 싫어하는 도영이가 수상한 인문학 교실을 통해...

진나라의 황제 진시황과 함께 진나라로 모험을 떠나며

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덤으로 책과 인쇄술의 역사, 진시황과 분서갱유 등..

다양한 세계사적 지식도 얻을 수 있는 알찬 책이었답니다.

책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는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독후 활동을 해볼 수도 있어요.


앞으로 나올 책들도 엄청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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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MY JOB 디자이너 미래를 만나는 진로탐험 학습만화 시리즈 7
최재훈 글, 박종호 그림, 김상규 감수, 김정아 구성, 안혜경.정영희 진로 탐색 콘텐츠 / 이락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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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만나는 진로탐험 학습만화 Hello! MY JOB 시리즈가..
어느새 7권까지 나왔네요....*.*
정말 너무나 즐겁게 진로 탐험을 할 수 있는 멋진 시리즈입니다.
게다가 이번 7권은 아이의 장래 희망 중 하나인 "디자이너"
 


헬로! 마이잡 시리즈는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에게도 많은 지식을 지고 생각하고 느끼게 만드는 만화입니다.
이번 책을 통해 아이는
디자이너라는 이름 하에 얼마나 많은 종류의 디자이너들이 있는지...
유익한 직업 정보를 많이 얻었어요.
저도 새로 알게 된 인물들과 이야기들이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빅터 파파넥~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하는 정말 멋진 분이세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이런 디자이너 분들이 많아진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겠지요~

 
도시를 알리는 멋진 로고들을 다자인하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어요.
암스테르담에가서.. 꼭 저 로고 앞에서 사진 찍어보고 싶네요.
우리나라 서울의 로고도 저렇게 유명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지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가 클 때까지 아무도 못 만들었다면?!! ^^ ㅎㅎ
우리 아이가 해냈으면 좋겠네요.
 
프라이탁 형제도 멋진 디자이너더라구요.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이너들이죠.
버려지는 것들을 재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 일 아닌가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기를 좋아하고..
가끔씩 기발한 작품들을 만들거나 그림을 그리는 아이를 보며~
이런 디자이너 쪽으로 진로를 정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많은 동기 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멘토와의 만남도 갖고..
나의 직업 흥미도도 체크하고..
유익한 직업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는 헬로! 마이잡 시리즈~~

계속계속 멋진 책들이 나오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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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의 기도
오노 마사쓰구 지음, 양억관 옮김 / 무소의뿔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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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맑은 숲 속 캠핌장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새롭던걸요~^^

 


구불구불 속절없이 이어지는 리아스식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그 마을의 인물들이 서로 얽히고 섥혀 4개의 단편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연작소설입니다.

주인공들은 모두 고통을 안고 사는 인물들입니다.

하지만 서로가 얽혀 힘이 되고 위안이 되어주고 있네요...


첫번째 이야기인 9년 전의 기도...

제목 그대로 9년 전의 기도를 떠올리며

밋짱 언니를 떠올리는 사나에...

어릴 적부터 말이 느리고 감정표현이 서툰 아들 다이코를 키웠던 밋짱 언니~

그녀를 9년의 시간을 사이에 두고 그리워하는데...

스토리상에서는 두 사람이 실제로 만나진 못했어요~

하지만 밋짱 언니가 그녀의 아들 다이코의 손을 잡고 힘차게 걸어갔듯이

사나에도 자신의 아들과 자신 또한 그래야 함을 받아들이고 해방감을 느끼게 됩니다.


다이코는

마을 사람들에게 배제당하고 시어머니에게 부정당하며 살아온 치요 할머니의

삶을 지탱해 준 아름다운 역할을 했어요.

다리가 불편해진 치요 할머니를 대신해 무덤가에 꽃을 놓아두는 일을 했거든요~

순수한 사랑이 한 사람의 인생을 구했습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고통을 주는 것도 사람이지만.. 위안을 주는 것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이 책이 "관계"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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