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메이크업 - 첫 화장을 시작하는 10대를 위한
한지수.이유나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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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도 화장을 한다는 시대입니다....

우리 집 10살짜리 꼬맹이도..

엄마가 출근 준비할 때 옆에서..

립스틱이라도 한 번 얻어받으려고 갖은 애교를 떨어요...ㅎ


길을 걷다 보는 중고생들의 화장기 있는 모습은

이제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요즘~~~


중학생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는 건..

놀라운 일이 아니겠죠? ^^


 


 

우리집 꼬맹이도 열심히 이 책을 탐독하더니...ㅎㅎ

여기저기 포스트잇을 붙여두었더라구요...


피부 유형별 피부 관리 방법이 나와 있는 페이지가 

제일 중요한거라면서...
 

남자를 위한 메이크업도 살짝 설명하고 있구요..

상황별 메이크업 하는 방법들을 자세한 사진컷과 설명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처음 메이크업에 도전하는 친구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청소년의 화장이 이미 막을 수 없는 현상이라면...

금지하고 혼내기보다는..

제대로 된 올바른 메이크업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현명한 부모이겠죠?


게다가 이 책에는 메이크업 방법 뿐만 아니라...

매끈한 피부를 위한 세안법, 자외선 차단법, 화장 도구 관리 방법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화장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과 부모님들이 이 책을 함께 보고

대화를 통해 적정선을 정한다면..

과도한 화장으로 문제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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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먹는 사자 네오 - 첫 번째 모험 이야기 노란돼지 창작동화
강경호 지음,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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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먹는 사자 네오>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딸...

2권을 보자마자 정말 기뻐했어요.


 


일단 이 책은 내용도 흥미진진하지만...

화려한 색감의 그림도 인상적입니다.

붉은 빛 도는 오렌지색 갈기의 네오는 정말 사랑스러워보여요.

이번 편에서는 파란색의 원숭이들이 화려함을 더해주었네요.


1편에서 네오는 신 나는 모험 이야기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2편에서는 네오 일행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해결해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보물지도를 가지게 된 네오는

케이, 오오루, 설리와 함께 구름피리를 찾아 나섭니다.

만드라고 숲에서 오랜 가뭄으로 말라버린 숲을 보고는....

자신의 모험에 책임감을 가지게 되지요.

모험길에 만난 황금거북은 "자연의 섭리를 우리가 거스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여야 한다"는 조언을 합니다.

이 말은 나중에 이들이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이야기는 다시 새로운 모험이 시작될 것이라는 복선을 남기며 떠나요..

그것도 바다에서....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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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서재를 찾아라 - 조선을 움직인 인물들의 삶과 공부법,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수상작 사회와 친해지는 책
김주현 지음, 지혜라 그림 / 창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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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전, 홍대용, 정조, 정약용, 박지원, 황상, 김정희, 이덕무...
지혜로운 조상들의 서재 이야기를 통해 배우는 삶과 공부법...
정말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최고의 서재를 공모하는 대회가 열렸고...
8명의 조선 시대 위인들이 자신의 개성있는 서재를 공개하고 있답니다.
심사위원은 바로 독자라고 하니....
어디 한 번 평가해볼까...? 하고 호기심이 생기네요.
특히나 정약전과 정약용은 형제분인데.. 두 분이 같이 도전했다니..
와우... 위대한 형제임에 분명해요.

이 책은 위인들의 서재 이야기를 통해...
공부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삶을 대하는 자세같은 것도 배우게 되고..
역사도 배울 수 있는 인문+ 역사 융합책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책에 나오는 8명의 위인들은 모두
 조선 후기 18세기와 19세기에 걸쳐 같은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이랍니다.
파란만장한 그 시절에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아..
가슴이 먹먹해졌어요.

시원한 바다가 펼쳐보이는 정약전의 서재..
저는 그 서재를 최고의 서재로 꼽았습니다.
바다가 보이기 때문이 아니라...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억울하게 그 먼 흑산도까지 유배갔다면...
화가 나서 드러누워 있어도 당연하다 할텐데...
백성들을 위해 글을 가르치고 물고기에 대해 연구하여 책까지 만들어냈다니..
너무 존경스러운 분입니다.

아이는 책이 가득 꽂힌 서재가 아니라 이 세상 전부가 서재라고 하는
박지원의 서재가 최고하고 하더라구요.
(아마.. 책을 안 읽어도 되는 서재니까...?! ㅋㅋ)
저도 연암 박지원 참 좋아해요. 호탕한 지식인~~
세상 전부를 자신의 서재라고 하다니.. 정말 그 분 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행이나 캠핑을 좋아하는 아이이기 때문에 박지원의 서재처럼
자신도 많이 경험하면서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대요. 

어렸을 적부터 책읽기를 너무 좋아했던 저는....
방 하나 가득 책꽂이를 두고 그 안 에서 하루 종일 책만 읽으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지금 저희 집은 온 집안이 서재라고 해도 되겠네요.
방, 거실, 부엌... 어디나 책이 널려있어요.

너무 감동적인 책이라..
주변에 널리널리 알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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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월기
나카지마 아쓰시 지음, 김영식 옮김 / 문예출판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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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소설이라는 <산월기>....

단편이지만 정말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었네요.

 


호랑이로 변해가는 시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에게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 고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산월기>나 <이릉> 같은 작품이 너무 좋았어요.

호랑이가 되어가는 시인의 이야기는....

외모는 사람이지만..

호랑이같은 금수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작품이었어요.

시인 이징은 그래도 자신이 왜 호랑이로 변해가는지 깨달았다는 점에서...

어쩌면 아무 반성없이 살고 있는 우리들에 비해 더 나은 존재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작가는 한문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1920년 경성으로 건너와 중학 6년의 시절을

우리나라에서 보냈기에.... 그 시절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도 남겼어요.

일본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본 제국주의 시대 우리나라의 모습...

마치 한국 단편소설을 읽는 듯 했죠.

<순사가 있는 풍경>은 조선인 순사가 보는 식민지 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지금 현재의 2016년 대한민국 경찰, 지식인 등에게도 오버랩되는 모습이라 생각해요.


한마리의 호랑이가 되지 않기 위해...

올 해가 되기 전에 <산월기>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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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안 하고 성적 올리는 법 큰곰자리 24
토미 그린월드 지음, 박수현 옮김, 이희은 그림 / 책읽는곰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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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 보자마자.. 아이가 하는 말..

"뭐? 공부 안하고 성적 올리는 법?!

엄마.. 나 이 책 읽고 공부 안할래~~~"

ㅋㅋ


얌전이 모범생인줄로만 알았던 딸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다니.. 빵 터졌어요.


 


 

이 책을 읽기만 하면 공부 안 해도 되는 줄 알고는..

책을 집었던 아이가~

처음에는... 공부 안하고도 성적 올리는 기적같은 방법이 나올 것 같지 않자... 실망하더니~

점점 책 내용이 재미있는지 킥킥대면서 읽더라구요..

저도 아이가 읽은 책을 보면서..

왜 아이가 킥킥 거렸는지 알게 되었어요.

정말 너무 재미있는 책이더라구요..


이 책의 전권은 <책 안 읽고 사는 방법>이었대요...ㅎ

그 책읽기 싫어하는 찰리 조가 우리에게 어떻게 공부 안 하고도 성적 올리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우리와 다르게 미국에는 특별 점수라는 것을 받을 수가 있나봐요....

연극, 체육, 미술처럼... 실기가 중요한 과목에서..

찰리 조가 특별 점수를 따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작가가 정말 재치 가득한 사람인 것 같아요....


책 내용 중 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더라구요.

"인생이란 문학과 문화, 사회, 그 밖에도 세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에 대해

끝없이 배우고 자극받을 기회"라는 말이 와닿았어요.....

 


책 속의 찰리 조가.. 인생을 즐기자는 시선에서...

끝없이 자극받으며 배우려고 하는 마음으로 바뀌는 변화를 읽어보세요~

힘껏 박수쳐주고 싶더라고요.^^


책 제목처럼 공부 안 하고 성적 올리는 방법은 나오지 않아서..

아이들이 배신감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성적 올리기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노력하는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될 거예요.


찰리 조와 조이의 핑크빛 러브도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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