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로 간 익령군 인천 해양 설화 이야기 그림책
권문희 지음 / 한림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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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 그림책 시리즈 발견이요~

인천 해양 설화 그림책 입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섬들을 골라

인천의 해양 설화를 담은 그림책을 만든 것이죠.

지리와 함께 우리의 역사도 함께 알 수 있고

재미난 이야기도 읽을 수 있는

너무 멋진 그림책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부터 만들어져 매년 2종씩

총 10종의 그림책 시리즈가 출간되었는데..

저는 최근에 나온 책인

<영흥도로 간 익령군>이라는 책을

아이와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영흥도가 어느 곳에 있는 섬인지

알지 못했는데,

덕분에 아이와 함께 검색해서

위치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려시대 익령군이라는 분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요.

가족을 데리고 살던 곳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는 이야기가

마치 아바타2 이야기랑도 오버랩 되더라고요.

모든 것을 버리고 낯선 곳으로 떠날 때의

그 심정은 얼마나 두렵고도 슬펐을까요?

개경으로부터 영흥도로 도착한 익령군 일행은

그곳에 터를 잡고 대대손손 살아가게 됩니다.

익령군길이 지금의 영흥도에 있다고 해요.

이 책을 읽고나니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으로 영흥도로 떠나보고 싶어지네요.

대청도, 영종도, 백령도, 강화도,

연평도, 장봉도, 자월도, 신불도....등과도 관련된

더 많은 재미난 인천 해양 설화 이야기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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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2 : 합리적 판단 - 생각의 틀을 키워주는 맨큐 교수의 10대를 위한 두 번째 경제수업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2
김용석.김기영 엮음, 채안 그림, 그레고리 맨큐 원작 / 이러닝코리아(eLk)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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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

2번째 책이 나왔어요.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은

제가 정말 기다리는 시리즈입니다.

경제 부분에 완전 취약한데....

이 책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맨큐의 경제학>을

만화로 그려내고 있어서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거든요.


 

 

1권의 부제는

'선택의 대가'였는데,

이번 책은 '합리적 판단'입니다.

2권 1장에서는 한계적으로 이루어지는

합리적인 판단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경제학자들은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고 가정합니다.

합리적인 사람은

한계적 변화(행동이나 현재의 계획은 조금씩 바꾸어 적응하는 것)의

이득과 비용을 비교하여

현재 진행 중인 행동을 바꿀지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2권 2장에서는 경제적 유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이 부분이 흥미롭더라고요.

테니스 우승자에게 상금을 많이 주는 이유가

미국의 대기업에서 최고경영자들에게 높은 연봉을 주는 것과

같은 논리라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어요.

바로 강력한 경제적 유인을 주는 것이죠.

이와 같은 경제적 유인이 우리 생활 곳곳에도 숨어 있고,

역사적 사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음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자동차 사고가 증가하자

1960년대 말에 미국 의회는

미국 내 자동차 제조회사들에게

안전벨트 등의

승객 보호 장치 설치의 의무화를 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로 인해 운전자의 사고는 줄었으나,

안전벨트를 착용한

합리적인 운전자는

자동차의 운행속도를 높여

운전에 따른 이득을 높이려고 함으로써

덜 조심스럽게 운전하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

결국 보행자의 사고가 증가하게 되었고

전체 자동차 사고가 더 늘어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ㅠ

 

정책을 결정하는 사람들은 신중하고도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해야 할 것 같아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경제적 유인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예상치 못한 효과들이 어떻게 나타나게 될지

잘 따져보고 신중하게 정책을 결정해야 하니까요.

영국의 창문세와

모자세,

호주로 가는 죄수호송선의 이야기 등에서도

경제적 유인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어요.

 

인류가 빨리

기후위기를 막는 스마트한 경제적 유인을

만들어내길 바랍니다!

경제 플러스 코너에서는

경제적 유인이 때론 의도와 달리

정반대의 효과를 만들어낸 현상을 의미하는

코브라 역설에 대해 소개되어 있어요.

<맨큐의 주니어 경제클럽>은

경제 도서지만

역사, 사회, 진로 등의 다른 분야

지식들도 함께 쌓을 수 있는 책이에요.

 

다음 책들도 기대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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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피아 3 : 엽기 상식 - 꼬리에 꼬리를 무는 400가지 사실들 팩토피아 3
케이트 헤일 지음, 앤디 스미스 그림, 조은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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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 꼬리를 무는

재미난 상식책인 팩토피아가

세번째 이야기

엽기 상식들을 알려줍니다.

ㅎㅎ

똥이라는 말만 들어도 자지러지게 웃는

우리 초등 꼬꼬마친구들에게

인기 짱이겠죠?!

어른인 저도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있는지

궁금해지더라고요.

팩토피아의 매력은

책을 순서대로 읽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물며

페이지를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책 앞뒤를 왔다갔다

정신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이죠. :)

한장씩 책장을 넘기는 일이

따분한

에너지 넘치고 호기심 가득한 친구들에게는

이렇게 색다른 방식으로 책을 읽는 일이

엄청 신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우주비행사의 옷에 대한 설명이 59쪽에 적혀있는데...

또다른 엄청난 옷에 대해 궁금해진다면

108쪽으로 건너가면 되는 거죠. ㅎㅎㅎ


 

그러면 소똥 거름으로 옷감을 만든 이야기나

고기로 만든 옷을 입은 어느 가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쥐는 하루에 똥을 100번이나 눈다고....ㅋㅋㅋㅋ

아이가 그냥 빵터집니다!!!

더럽고 별난 이야기들...

이런 이야기들은 더 쉽게 잊히지 않고

머리에 남죠.

이 책 받자마자 하루 종일 이 책만

이리저리 넘기며 낄낄대고 있는

울 아이가

이 책 읽고

앞으로 더러운 이야기들 많이 알리고 다닐 것 같아요. >.<

엄마한테도 재미있는 건 안 비밀입니다!! ㅎ

아이와 방학동안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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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명품 비행기 6대주 52나라 탈것박물관 31
안명철 지음, 탈것발전소 기획 / 주니어골든벨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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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해외 여행길이 많이 풀리면서...

올 겨울방학부터는

뱅기타고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고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행 준비하면서 아이와

그 방문하는 나라와 도시에 대한

간단한 공부를 하고 가는 것도 좋겠죠?

저는 거기에 한 가지 더~

비행기에 대해서도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책 한 권으로

명품 비행기 타고 명품 도시 여행해 볼까요?

비행기 타고 여행 가기 전에

여권이랑 항공사, 공항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난 뒤에,

6대주 52나라의 비행기와 도시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에요.


우리의 이번 겨울 여행 때,

탈 수 있는 비행기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죠.


각 대륙의 유명한 도시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세계지리책이네요.

도시나 비행기에 대한 설명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잘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지식들을 제공합니다.

엄마의 젊은 시절 해외 여행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어

이 책 한 권을

아이와 같이 보면서

이야기 보따리 대방출입니다. :)

여행과 비행기, 공항...

언제 들어도 설레고 기분 좋은 말 아닌가요?

여행 전 이 책 한 권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

그 설렘이 두세배로 껑충 뛰어오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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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심리학
유민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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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부자가 되는 행운을 얻고 싶어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성공할지,

돈을 많이 벌 수 있을지....

궁금하겠죠.

저도 요즘 운명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에

이 책 <운의 심리학>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유민지님에 대해서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호신마마라는 유툽을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부자들이 앞다퉈 찾는 운 심리학자라고 합니다.

그렇게 다양한 셀럽과 스타, 재벌 및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면서

그녀가 얻어낸

부와 운명의 비밀이 이 책에 나와 있어요.

(48p.)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69p.)

마음만 먹으면 운의 흐름을 충분히 바꿀 수 있다.

바람의 방향과 다르게 정반대로 물길이 나 있지만,

두 배 세 배 노를 저으면

배의 방향을 돌릴 수 있다.

이 문장들이야말로 운을 제대로

쓰고 싶은 사람들이 꼭 새겨야 할 말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좋은 운이라는 것이

치열한 노력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어찌보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또 당연하니까 쉽게 간과하기도 하는 진실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의 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부'를 잡을 수 있는 열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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