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할 때; 문학 소설>

초고필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 문학 소설 - 초등 5~6학년, 예비 중등 권장 ㅣ 초등 고학년 필수(초고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2월

친구들은 독서토론학원 다닌다 할 때...

우리 아이는 어쩌나.. 했는데

이렇게 좋은 책이 나와서 걱정 뚝! 안심입니다!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시리즈...

비문학 3권에 문학 2권이 있는데...

정말 듬직하네요.

우리 아이는 문학 소설편을 풀어보았답니다.

 

먼저 독해 원리 편에서

문학 분야의 독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인물을 파악하고, 사건의 배경과 갈등, 주제 등을

찾는 법을 알게 되어요.
 

이처럼 재미있는 만화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가 참 좋아한답니다.^^
 

문학 소설 편이다보니...

재미난 소설의 한 부분들을 읽어보게 되지요.

스토리가 더 궁금한 책들은

도서관에서 빌려읽어가며 공부할 수 있겠네요.

적용편에서는 우리의 고전과 세계 명작, 창작 동화의 지문을 읽으면서...

독해 원리에서 깨우친 것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들을 더 풀어볼 수 있답니다.
 

아이도.. 엄마도 모두 만족하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부담없이 하루 한 장씩 풀어보면서

열심히 실력을 쌓고 있는 중이랍니다.

초등 때 이렇게 문학 독해 실력을 쌓게 되면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국어 시간이 좀 더 즐거워질 거라 믿습니다.

 

<자연바보 선생님의 생태학교>

자연바보 선생님의 생태학교
옥흠 지음, 김서연 그림 / 자주보라 / 2018년 3월

이제 추위가 가고...

봄이 오는 것을 느끼면서...

저희 가족은 캠핑 나갈 준비에 들떠 있답니다.

자연 속에서

잠깐이나마 시간을 보내다보면...

도시 생활에서 가졌던 스트레스들이 팡~ 날아감을 느껴요.

봄, 여름, 가을을 변화를

캠핑 생활을 통해 느낄 수 있답니다.

올해부터는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자연을 잘 느끼고 가깝게 해줄 수 있을까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와..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책을 저자이신 옥흠 선생님.. 너무 대단하신 분 같아요.

이런 담임 선생님과 함께 하며 자연을 벗 삼는 방법을 배운다면

정말 좋겠어요.

선생님이 내 주시는 소곤소곤 알림장 숙제들과,

선생님이 소개해 주시는 재미난 동화책들...

그리고 식물 이야기, 놀이 이야기...

저도 잘 활용해 볼 수 있겠어요.

자연이라는 건 사실..

책으로만 배울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직접  보고, 냄새 맡고... 만져보고..

몸으로 느껴야 하는데..

그럴 공간과 시간이 점점 사라져감이..

그저 아이들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신기한 마음여행>

신기한 마음여행 ㅣ 신기한 마음여행
박옥수 지음 / 무교병 / 2018년 2월

만화책이어서... 읽기도 쉽고 편했을 뿐만 아니라....

내용까지 너무 좋아서..

책을 읽고나니 기분이 참 좋아졌어요.^^

 

이 책은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라는 책을

만화로 재편성한 책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박옥수 목사님으로...

수십 년간을 전 세계 젊은이들의 인성 교육에 힘쓰셨던 분이라고 해요.

그래서 책 속에 성경 이야기도 나오긴 하지만...

종교와 상관없이 전혀 거슬리지 않습니다.

초등 5학년 아이가 읽고는

너무 좋은 책이라면서..

빨리 2권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매우 고대하고 있어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저도 책을 펼쳤는데...

이 책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많은 메세지를 주고 있어요.

특히 부모님들이 읽고는 자녀 키우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행복"을 향해 갈 수 있는 마음 여행....

이 책으로 같이 출발해볼까요??

돈이 최고가 아님을...

돈 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여전히 허전해하고 방황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해주는 책입니다.

<아낌없이 주는 식물>

아낌없이 주는 식물 - 송이의 비밀 노트 ㅣ 아이앤북 고학년 지식나눔 10
양승현 지음, 지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8년 1월

식물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겐 아주 제격일 책이에요.

<송이의 비밀 노트 아낌없이 주는 식물>

예비 마녀 송이는 식물로 마법약을 만드는 꿈이 있어요.

할머니가 약풀에 관해 모르시는 것이 없는 모습을 보며...

할머니가 왕마녀일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 송이는

할머니를 졸졸 따라다니며 마녀의 비법을 살짝 익히려고 한답니다.

송이의 비밀노트가 궁금한 사람들을 얼른 책을 펼쳐보세요.^^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

식물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답니다.

차례를 보면 알겠지만...

와우.. 중학교 과학 생물 단원까지 모두 다루고 있네요.

중3 과학에서 분류가 나오던데.. 그 부분까지 이 책을 통해 익힐 수 있겠어요.

게다가 우리 주변에서 식물들이 어떻게 널리 쓰이고 있는지

알게 되면서

정말 식물들에게 무궁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답니다.

그런 식물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보답은 보호하고 아끼는 것 뿐인데.....

제발 인간들이 이 점을 잘 지켜주면 좋겠어요.

어른인 저도...

새로 알게 된 재미난 식물 이야기들이 많았답니다.


 그림으로도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기가 더 쉽게 되어 있답니다.

송이의 재미난 스토리와 함께

식물 공부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어요.

<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 나를 지키기 위한 적당한 거리 두기 연습
김혜령 지음 / 시공사 / 2018년 2월

얼마 전 새로 옮긴 직장....

낯선 곳에서 적응하느라 힘든 저에게... 힘이 되어줄까 하고 잡은 이 책~ <각자의 리듬으로 산다>

잔잔한 글과 그림이 몸과 마음이 지친 저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공감가는 글이 있을 때 고개 끄덕이며... 살짝 미소지으며.. 읽고~

예쁜 그림이 나올 때는 잠시 눈이 쉬어가며~!!! 읽었네요.

편안한 지인과 소곤소곤 잡담하는 그런 기분이 드는 책이었어요.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그런 평범한 생각들과 이야기가 가득한~

재치있고 예쁜 말들도 많았어요.

아, 나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왜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면...

역시 작가라는 직업은 엄청난 재능과 끼가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더불어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이 "1인용 의자"이야기가 참 공감갔네요.

제목과도 연결되는 것 같아요.

모두가 각자 자신의 1인용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이기에.. 각자의 리듬에 맞게 살아가야겠지요.

작가의 말처럼 "자려고 누웠을 때 아무 걱정이 없는" 그런 행복한 인생을 살려면...

한 번 쯤은 나와 내 주변을 둘러보세요.

적당한 거리들을 지키며 지금 현재 유쾌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