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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6 - 수학 나라의 마지막 희망! ㅣ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6
배소미 지음, 손진주 그림, 이동흔 감수 / 참돌어린이 / 2014년 3월
평점 :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
ㅡ 6권 수학 나라의 마지막 희망!
새 교과 개정에 맞춘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전국수학 교사모임 이동흔 회장 추천도서
믿음이 가면서 만화책같이 재미나고 쉬울것같은 수학동화죠. ㅎ
첫장을 넘기자 새교과 개정 (2013) 교육과정 내용체계 , 마법의 수학나라 시리즈 권별 교과 연계 내용이 보기좋게 학년별로 나뉘어 있네요.
스토리로 되어있으면서 그속에 들어있는 수학의 개념이 숨어있네요.
등장인물들도 소개되어있네요.
그럼 이중 요즘 한창 공부하고있는 수에 대해 볼까요?
아이들의 수가 너무 적어! - 줄기와 잎 그림
탤리캣과 가은이, 준서는 소수마을에 도착했는데 주민들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고, 소수할아버지 혼자 마을 광장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들여다보고 계셨어요.
다 어디가고 왜 혼자 계니냐고 묻자 안그래도 탤리캣을 만났으면 했는데 잘왔다라며 마을 주민들은 모두 처음보는 붉은 하늘에 놀라서 집으로 들어가 숨어있다고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어요.
할아버지가 보고계셨던 커다란 노트에는 마을 아이들과 청년들의 나이를 조사한 자료가 적혀있었고, 펼쳐진 노트의 왼쪽 페이지에는 무언가 숫자가 여러개 쓰여 있었는데 아마도 아이들과 청년들의 나이를 적은 숫자인 모양이에요.
소수할아버지 노트 오른쪽 페이지에 줄기와 잎으로 나누어 세로로 선을 긋고 그선의 왼쪽에는 줄기에 해당하는 숫자를 쓰고 오른쪽에는 잎에 해당하는 숫자를 쓰는 것을 보고 준서는 이해가 되지않았다.
탤리캣이 덧붙여 십의 자리숫자를 줄기로 하시고 일의 자리 숫자를 잎으로 해서 줄기와 잎 그림을 만든거라고 ...줄기에는 겹치는 숫자를 한번만 쓰시고 잎에는 겹치는 숫자를 다 쓰고 있네.
준서는 왜 숫자를 줄기와 잎으로 나누어 줄기와 잎 그림을 만드는지 잘 이해가 되지않았고 그때 소수 할아버지가 줄기와 잎 그림을 완성하셨다.
다들 소수할아버지의 줄기와 잎 그림을 들여다보았다.
줄기가 2인 곳에 잎이 제일 많으니 20대가 제일 수가 많은것이고
줄기가 0이면 십의자리가 0 이란 소리니까 이줄기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나이가 다섯살,여섯살, 그런 것이죠. 그런데 어린아이의 수가 제일 적다는게 문제인거야.
이줄기와 잎 그림을 다시한번 보면 20대 청년들보다 10대 청소년들의 수가 적고 , 10대 청소년들보다 어린이들 수가 적지?
이표를 보고 어느나이대의 사람들이 많고 적은지를 금방 알수있네요!
점점 줄어가는 아이들의 수가 걱정되어 그려놓은 소수할아버지의 말씀이 이표로 다 말해주는듯하다.
그리고 이 마법의 수학나라에 태어나는 아이들의 수는 바깥세상의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수와 반비례한다는 말이 의미심장하다.
아이들이 없어지니 마법의 수학나라가 위태로워져 탤리캣과 할아버지가 살리고자 하는데....
제가봤을때는 우리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면 수학나라를 살리는길이 아닐까싶어요.
좀 어려워했긴했지만 스토리로 되어있어 재미도있어하면서 질문도 많이한 책입니다.
책읽는모습은 이쁘고, 아름다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