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쓰기

나만의 일기쓰기
강승임 지음, 김민선 그림 / MBC C&I(MBC프로덕션) / 2013년 5월

나만의 일기쓰기 (40가지 비법 공개)
         서초 초등학교 친구들의 300가지 샘플수록

일기 쓴다고 하면 막막하고 어렵게만 생각드는게 아이들의 생각인것같아요.

우선 규칙적으로 빠뜨리지않고 써나가는게 쉬운일이 아닌것같고

 내용도 많이 고민되죠.

어렸을때 방학때면 밀렸던 그림일기 벼락치기로 쓰느라 고생했지만

성인이 되서 쓴 일기장은 나의 자취를 남기듯 좋은 추억거니가 되기도 해서 좋은 기억도 나네요.

이렇듯 일기 어떴게 하면 재미있고, 쉽게 쓸수있을까요?



일기쓰기의 진실

ㅡ 일기쓰기가 귀찮아요?????그마음을 흘려보내요.
ㅡ 선생님들은 왜 일기검사를 할까요? ????나름 이유가 있어요.
ㅡ 매일 똑같아서 쓸 게 없어요?????아무거나 써도 돼요.
ㅡ 맞츰법이 틀리면 절대 안 돼요?????그렇지 않아요.
ㅡ 느낌쓰기가 제일 어려워요?????알면 쉬워요.
ㅡ 꼭 길게 써야 해요?????먼저 쓸 양을 정해요.
ㅡ 솔직하게 쓰는게 창피해요? ???? 그건 귀엽고 사랑스러운 거예요.
ㅡ 내 일기도 역사가 될까요????? '나'의 역사가 될 거예요.
ㅡ 꼭 글만 써야해요? ????그림을 덧붙이면 더 좋아요.
ㅡ일기도 쓰는 순서가 있어요?????순서를 알면 더 쉬워요.


궁금했던 점들을 쏙쏙 짚어주고 답해주었네요.

차례를 보면 다섯가지로 나뉘어있는데

제생각엔  일기에 재미붙이기가 우선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40가지 중에서  재미를 붙이는 비법 8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1. 다양한 날씨 표현
: 티 없이 깨끗하고 맑은 하늘
이글이글 태양 자글자글 아스팔트
바람이 화가 단단히 났군?

이렇게 의성어 , 의태어와 꾸밈말, 이야기를 넣어 재미있게 꾸며주네요.
우리땐 그냥 맑음, 흐림, 비, 눈....
이런식으로만 했는데 말예요. ㅎ

2. 통통 튀는 제목 짓기
: 친구랑 싸운 일 → 치고 박고 치고 박고 끝.
마트 → 사람들로 복작복작 새로 마트.
선생님 → 피아노 선생님은 하회탈.

중심사건이나 장소, 인물이나 물건으로 제목을 쓰고, 제목이 영 떠오르지 않으면 내용을 다 쓴 다음 마지막에 제목을 정해 일기를 다시 한번 읽어보면 무엇을 강조하고 싶은지 떠오르고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생각이나 느낌을 실어 다시 표현하면 근사한 제목이 됩니다.

3. 그림일기 쓰기

그림을 많이 그리는건 좋지않고 주인공을 정해

가운데 크게 그리고 표정이나 행동을 돋보이게

그리고 색칠도 꼼꼼히 하는게 좋아요.

4. 일기장에게 편지 쓰기
: 인사말ㅡ ○ ○야, 안녕?
안부 전하기 ㅡ 이제 감기가 많이 나았어. 마음이 무거워......
끝인사ㅡ그럼 내일 보자. 안녕!

<안네의 일기>를 쓴 안네 프랑크는 일기장에 '키티'라는 이름을 붙여 나만 아는 마음속의 친구라고 상상하며 솔직하게 모든 걸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5. 대화문으로 쓰기

드라마나 영화, 연극을 떠올리면 등장인물들이 주고받는 말처럼

 우리가 하는 말을 옮기면 되고 주절주절 쓰지말고 핵심만 콕콕 집어 쓰면 됩니다.

6. 사건 중심으로 쓰기
: 첫부분ㅡ언제, 어디에서 일어난 일인지 쓰기
가운데 ㅡ 사건의 원인과 결과 쓰기
마지막부분ㅡ 그 일로 인한 기분이나 느낌 쓰기

7. 풍부한 느낌 표현 쓰기

각각의 감정에 알맞은 느낌 표현을 찾아 구체적으로 써요.

8. 반성과 다짐 쓰기
: 반성쓰기- 말과 행동, 생각 등이 옳은지 그른지 따지기
다짐쓰기- 올바른 말과 행동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쓰기
계획쓰기- 다음날 할 일을 구체적으로 쓰기

반성하면 지혜로워지고 솔직하게 드러내야 더 큰 사람이 된답니다.

이렇게 1번부터 8번까지 봤고, 40번까지 있습니다.

부록으로 서초초등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4학년들의 

 일기를 엿볼수도 있네요.

1학년들은 그림일기를 주로 쓰고, 

 그냥 그림없이도 쓴 일기도 볼수있어요.

2학년은 확실히 틀려지네요.

삐뚤빼뚤이던 글씨도 안정되고 내용도 디테일하게 쓴걸 볼수있어요.

3학년은 만화같은 그림도 그리는 여유도 있어

   재미를 더 해 주는것 같아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글밥도 많아지고 일기의 체계가 잡혀있네요.

나 아닌 다른 초등학생들의 300가지 샘플 일기를 보면서

  배울점도 많고 도움이 많이 되는것같아요.

일기쓰기 비법 40가지만 짚고 간다면 일기쓰기 어렵지않고 즐겁게 쓸수있을거라 생각드네요.

이런식으로 계속 써간다면 나의 역사를 제대로 만들수도 있고

 글짓는 능력도 많이 길러질수 있을것같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보면 좋을책입니다~~~

베개 애기

베개 애기 ㅣ 우리 빛깔 그림책 3
송창일 글, 이영림 그림 / 개암나무 / 2014년 9월

우리 빛깔 그림책3 

   베개   애기    

       개암나무
 

애기란 단어가 아가의 북한어 라고 하네요. 

베개 애기는 참말 이상한 애기지요.
눈도 코도 귀도 없고 웃지도 울지도 않는 벙어리애기지요.

베개를 마치 아기인냥 표현한것이 귀엽고 동심으로 들어간것 같아요.

한시간이라도 베개없이는 안되고 명애는 베개애기의 어머니이지요.
어머니가 명애를 사랑하듯이 사랑해야 하겠지요.

명애는 베개 애기를 정말 애기로만 아는가봐요.
한종일 업고 놀다가는 요위에다 제법 뉘어 놓습니다.

어린시절 재대로된 장난감 없을때 베개가지고 놀았다고 하시던 할머니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과자를 먹어보라고 한참이나 베개 애기를 흔들다가는 그만 안타까워서 울음통이 터지고 말지요.
 

아침 일찍 일어난 명애가 밥 지으러 부엌에 나가신 어머니가 안보인다고 엉엉 울었다나요.

그래서 베개 애기의 어머니도 우나? 했더니 명애는 울음을 뚝 그쳤대요.

그러고는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다나요.

내용도, 그림도 동심으로 돌아가 예쁜 꿈을 꾸고 온듯이 마음 따뜻해짐을 느끼네요.

아이들도 이런 감성을 넣어주고싶네요.

베개를 아기로 생각하며 노는 아이의 순박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3D 입체북 공룡의 세계

공룡의 세계 - 3D 입체 영상북
홍우식 지음, 곽재연 그림, 디노피아 감수 / 계림북스 / 2014년 9월

3 D 입체 북

공룡의 세계

3 D 안경이랑 같이 볼수있고 입체사진을 보는방법과

  3D 안경을 잃어버렸을 경우 대체할수있는 방법도 알려주네요.


아이들이라면 공룡 좋아하는데 특히 남자애는 더 좋아하네요.

초식공룡
육식공룡
머리에 볏이 있는 공룡들
머리에 커다란 프릴과 뿔이 있는 공룡들
등에 넓적한 골판이 있는 공룡들
뾰족한 이빨을 가진 공룡들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공룡들



74가지의 공룡에 대해서 풀어놓았고 주제를 붙여줘서 더 쉽고 입체적으로 다가갈수있어요.


난폭한 사냥꾼
기가노토사우루스

이름,뜻,몸길이,좋아하는 먹이, 살았던때를

박스표로 눈에 쉽게 띄게 해주었고

안경을 쓰지않고 찍었지만 안경쓰고 보니 정말 살아있는듯 입체적이고 영화를 보는것같아요.

긴목을 자랑하는 
마멘키사우루스

좀 생소한 이름의 공룡인것같아요.

안경을 쓰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드릴수가 없어 안타깝네요.

안경도 넘 좋아하고 공룡도 좋아하는

아들이 정말 재미있게 본 공룡책이예요.

74가지나 되는 공룡을 쉽고 재미있게 볼수있고 알아갈수있어 좋아요~~

따라 그리며 배우는 한국사

따라 그리며 배우는 한국사 - 거북선 숭례문 등 꼭 알아야 할 우리 대표 문화재 ㅣ 따라 그리며 배우는 역사 1
박은교 글, 신명환 그림 / 책숲 / 2014년 9월

거북선 숭례문 등 꼭 알아야 할 우리 대표 문화재

따라 그리며 배우는 한국사

재미없게 그냥 보는것이 아니고 살펴보고

 손으로 따라 그리면서 지겨운 한국사가 즐거운 역사공부 할수있을것같아요.

아직은 초등1학년이라 우선은 재미있는 역사라는것을 먼저 알게해주면

역사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질거라 생각듭니다.


46가지의 문화재에 대해 설명해주었어요.

                                            첨성대

첨성대에 관한 설명 이 먼저 나와있고

옆으로 따라 그려보자 해서 같이 그려보고 색칠도 할수있겠죠.

그리고 역사퀴즈가 있어서 잠깐의 지식도 알고

다져줄수있는 코너도있어요.

나중에 잘라서 미니 퀴즈북을 만들어

손에 들고다니면서 볼수도 있을것 같아요.

배꼽잡는 역사 이야기 라는 코너가 있어 잠시 쉬어가는것 같아요.

전래동화보는것같은 옛날이야기네요.

알아서 읽으며 그리고 있으니  당분간은 잔소리안해도 될 것 같아요.

얼마전 학교에서 내준 과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퀴즈 내는것도 좋아해서 더 좋은것 같아요.

하루 10분 교과상식 받아쓰기

하루 10분 교과상식 받아쓰기 1 : 동식물 편 - 단어 연상 학습법으로 따라쓰기 ㅣ 하루 10분 교과상식 받아쓰기 1
키즈키즈 교육연구소 지음, 류은형 그림 / 미래주니어 / 2014년 8월

하루 10분  교과상식  받아쓰기 

1.  동식물 편

입학해서 바른글씨 쓰기를 해서 같이 병행하면 예쁜 글씨쓰기에도

 도움되고 단어를 익히는데도 좋을것 같아요.
 

1장 농장과 동물원 동물

낱말을 먼저 쓰게 하고 낱말이 들어가게해 문장도 써보기해요.

그리고 동물의 대한 간략한 특징도 써있어 동물도 알게되고 글씨쓰기에도 도움되겠죠.

한단락이 끝날때마다 틀리기 쉬운 글자를 받아쓰기 해서 잊어버리지 않게 잡아주네요.
 

2장 작은 곤충과 새

제비는 봄에 날아와 알을 낳고 새끼를 길러요.

처마 밑에 둥지를 짓고 살면서 새끼 제비에게 열심히 먹이를 물어다 주지요.


이렇게 특징적인것만 집어 설명해주네요.

3장 집주변의 꽃과 나무

   4장 논밭 곡식과 과일, 채소
 

글쓰기도 하면서 몰랐던 여러가지 동물과 식물도 알게되네요.

거기다  상식까지 덤으로 주니  너무 좋은 책이네요.

단어연상학습법으로 따라 쓰며 익히는 새로운 개념의 받아쓰기 책.

제목대로 하루에 10분동안만 꾸준히 하면 받아쓰기 실력과

  어휘력 키울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