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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가 천국에 산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토마스 힐란드 에릭슨 지음, 손화수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5년 3월
평점 :
<만약 우리가 천국에 산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지음 | 손화수 옮김
레디투다이브출판사📝
“사람들이 행복이라 느끼는 것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적절한 개선점을 제시하고 있는. 이토록 중요한 이야기들을 어쩌면 이렇게 자연스럽게 풀어놓을 수 있을까? 그런데 누구나 그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흔히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들’이라 불리는 북유럽 복지 국가에서조차 삶의 만족도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며 우리는 ‘정말 더 나아진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책의 마지막에 다다르면 에릭센은 우리에게 행복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렇게 단순한 이상향으로서 행복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현실에서 진정으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찾도록 도와주는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허무를 잠재우는, 행복을 향한 제3의 길
책은 애니메이션과 영화, 고전 문학, 심리학과 철학, 가정과 사회, 종교와 문화, 사회현상과 개인적 일화 등을 넘나들며, 현대의 허무와 불안, 절망을 극복하는 방법들을 모색합니다
그리고 비교라는 채찍, 느린 시간, 분산된 인간, 인스턴트 만족감, 한계효용 하락 법칙, 문화적 과식증, 기대와 만족의 예술, 행복학, 집단 프로젝트 등 흥미로운 개념과 원리를 소개하며, 새로운 행복의 길을 안내합니다.
내게는 천국처럼 여겨지는 것도 다른 사람들에겐 그저 그런 평밤한 것으로 여겨질 수 있으며
내가 거금을 주고서로도 손에 넣고 싶은 게 다른 사람들에겐 거금을 주고서라도 없애고 싶은 것일 수도 있다
역사상 그 어느 시대를 뒤져보아도, 현대의 우리만큼 물질적으로 풍부하고 가능성이 많은 사회 속에서 살았던 사람은 없다.
동시에 현대의 우리만큼 시간에 쫓겨 아등바등 살았던 사람들도 역사 속에선 찾아볼 수 없다.
사람들은 모두 그 누군가와 비교를 하며 살고 있다 비교 대상에 견주어 자신을 재어보기 위함이다. 이런 비교 행위는 사회 속에서 우리의 위치 우리의 정체성을 결정하는 좌표로 작용한다 겨울이 없다면 여름이 없고 밤이 없다면 낮도 없으며 빈곤이 없다면 부도 없는 셈이다.
348P
좋은 하루 또는 전체적으로 좋은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것은,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 그리고 그 필요를 충족했을 때 받는 인정과 존중이라고 할 수 있다.
수 많은 문장 중 상기 문장이 가슴에 훅 들어온다
중년에 접어든 시점 후반전 준비에 목표라고 할까? 문득 큰 그림이 그려 지게 만드는 독서의 시간 이었다. 앞으로의 삶으로 나타나겠지?
"필사모임 <사각> ( @yozo_anne & @hestia_hotforever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레디 투 다이브 ( @ready2_dive ) 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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