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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 - 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메러디스 카더 지음, 이진 옮김 / 수오서재 / 202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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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인이 ADHD인을 위해 쓴 책
원서의 제목이
It All Makes Sense Now:
이제 모든 것이 이해가 됩니다.
ADHD 진단을 받은 이들은 물론이고, 일상에서 다 양한 어려움이나 혼란을 느끼는 분들에게 공감 될만 한 내용이 담긴 도서이다.
ADHD란 무엇인가를 낱낱이 분해해서 짚어주는 면을 가진 과학적 서적이라기 보다 ADHD
라도 자신의 뇌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이해하면 이전보다 편안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ADHD가 있는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뇌가 고장 났 다거나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자책하게 되고 그 러다 보면 우울증까지 겹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그랬으니까!(토닥토닥)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뇌를 어떻게 활용하 느냐에 따라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으니 너 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이 책의 주 요지이다.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는 심리 도서이자 자 기계발서로서 자신의 삶 을 주도적으로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 되는 도서이므로 성인 ADHD는 물론 아동 ADHD 자녀를 케어하는 부모님께도 좋은 책이다.
〈나는 내가 고장 난 줄 알았다〉는 ADHD 뇌가 어떻 게 작동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특히 일 상생활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예시로 들면서 왜 그런지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집중력 이 부족하거나 충동구매, 돌발 행동, 시간 관리의 어려움, 감정 조절이 잘 안되는 문제 등 ADHD의 주요 특징이 삶에 어떻에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매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도구, 연습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어요. 주의력을 관리하는 방법, 시간 관리 하거나 일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법 같은 것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으니 필요한 부분을 자신에게 적용시켜 나가면 좋겠다.
사실 ADHD 진단을 받은 후, ADHD라는 낯선 개념을 어 떻게 이해해야 할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특히 ADHD를 알아갈수록 스스로를 게으르고 무능한 사람이라고 자책하며, 고쳐야 할 점, 개선해야 할 점이 많은, '문제 있는 사람'처럼 느껴져 깊은 자괴감에 빠졌다.
비록 ADHD로 인해 과거에 관계에서 상처를 받고, 위축되었을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보는 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생각이 든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ADHD를 이 책으로 인해 남들과 다른 내면의 몽상가를 포용하고, 갈망하는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마지막 부분의 옮긴이의 말처럼
“반짝이는 너에게”
우리가 가진 이름으로 볼 수 있기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그 사랑 모두에게 가 닿기를
따뜻함과 지혜로
ADHD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기를🙏🏻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수오서재 @suobooks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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