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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GDP로 엿보는 10년 후, 한국 -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10년 후를 대비하게 하는 책!'
김영찬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7년 8월
평점 :

GDP란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로, 국내총생산을 뜻하는 말이다. 국내총생산은 일정 기간 동안 한 나라에서 생산되는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화폐 단위로 환산하여 나타낸 것이다. GNP와는 달리 외국인의 생산 활동도 포함이 되며,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의 생산 활동은 포함이 되지 않는다. 예전에는 GNP도 GDP와 더불어 국가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었으나,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해외로 돈을 벌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GNP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오늘날에는 GDP가 더욱 많이 쓰이게 되었다.
<총, 균, 쇠>에서는 문명의 이동이 동서 방향으로 진행된 이유를 기후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기후의 변화는 경도보다는 위도에 더욱 관련이 깊은데, 같은 위도에 있는 지형이라면 기후도 비슷하여 이동하기가 쉽다. 반면 다른 위도에 있는 지형은 기후가 달라 이동하기가 어렵다. 인간을 비롯한 대다수의 생물들은 자신이 살던 곳과 비슷한 환경에서 살고 싶어 하고, 이러한 본성 때문에 결국 문명 또한 필연적으로 동서 방향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왜 서에서 동이 아니라 동에서 서로 이동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해는 동에서 뜨고 서에서 지는데, 이러한 자연 현상 때문에 동에서 서로 이동한 사람이, 서에서 동으로 이동한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다.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동에서 서로 이동하면 낮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이렇게 추가적으로 확보된 시간은 노동력의 증가로 이어지며, 노동력의 증가는 곧 소득의 증가로 이어진다.
소득은 의식수준, 민주주의, 사회의 투명성, 문화, 교육, 종교 등 많은 것과 연관이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도 GDP가 선진국처럼 높아지면 자연스레 의식수준이 올라가며, 사회가 더욱 투명해지고 부패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단순한 논리인 것 같지만 마치 수학 공식처럼 간단명료하여 오히려 설득력이 있다.
같은 논리로 저자는 우리의 과거를 저소득 국가에서 볼 수 있으며, 우리의 미래를 고소득 국가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10년 후라면 우리나라도 많이 변해있을 것이다. 어떻게 변할지는 1인당 GDP가 높은 선진국의 경우를 찾아 보면 되며, 이러한 선진국을 통해 우리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고 한다.
원문 - http://blog.naver.com/jinnyride/22109191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