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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의 나날들 - 흐르는 삶, 퇴적된 기억
이상엽 지음 / 이른아침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작은 사진집. 제목대로 청계천을 7년간 찍어온 작가의 결과물이다.
생각보다는 분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기록'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이제 갓 아장대며 걷는 아이들에겐 고가도로가 있고 온갖 잡동사니가 펼쳐져있던 청계천을 알지 못하겠지.
밴드 '천지인'의 '청계천 8가'의 가사가 왜 그런 내용인지 전혀 알지 못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