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의 장례문화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지음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6년 1월
평점 :
품절
이런 류의 책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깊이 있는 내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자그마치 14명의 저자가 각기 글을 썼으니.
하지만 아즈텍, 폴란드, 중남미, 동남아 등지의 장례문화에 대한 내용을 찾기 어려우니 이것도 감지덕지.
물론 글마다 편차가 너무 커서 어떤 글은 거의 읽으나 마나 수준이지만, 건질만한 내용도 꽤 있었다.
특히 장례가 공동체를 하나로 결집시키는 통합의 기능을 하기도 한다는 점은 기억해야할 부분.
'국장'이라고 불릴만큼의 큰 장례에 대한 지배권력의 반응이 어떠했는가도 살펴보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