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리오스 폴립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데이비드 마추켈리 지음, 박중서 옮김 / 미메시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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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아니면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 글이 아니면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모아 놓았다면?

책을 대충 넘겨보면 '세밀함' 따위는 전혀 묘사되지 못할 것 같지만, 정말 의외의 책이다.

마지막 장을 넘긴 후 다시 앞으로 돌아가보면, 장면장면마다 복선이 있고 감정의 기복이 표현되어 있다.

여주인공 하나가 결국 울음을 떠뜨리던 그 순간, 나도 뒷통수, 아니 가슴을 한 대 얻어맞는 기분이었다.

 

'의사소통'에 대한 생각보다 진지한 이야기.

 

'그래픽 노블'이란게 대체 뭐야?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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