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귀당 2 : 남의 떡이 커 보일 때 귀귀당 2
박현숙 지음, 신소현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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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SNS에는 요즘 화려하고 달콤한 디저트 사진이 가득해요.

한 번 보면 먹고 싶어지고, 맛보면 천상의 맛일 것 같은 유혹이죠.

하지만 [귀귀당 2: 남의 떡이 커 보일 때]는 이런 달콤함이 마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섬세하게 보여주는 이야기예요.



📌 이번 권에서 귀귀당을 운영하는 수수 할멈과 동북은 ‘살살 녹아 에이드’와 ‘딸기 몽땅 찹쌀떡’ 같은 매력적인 신메뉴를 개발해 아이들의 마음과 반응을 살피면서 이야기를 풀어가죠.

‘서림’은 이 디저트를 맛본 뒤, 평소 부러워하던 ‘은우’의 말투와 행동을 따라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마음을 가진 아이인지 새롭게 깨닫게 돼요.


이 책의 매력은 단순히 맛있고 유쾌한 모험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속 비교심과 자기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것이에요.

서림이 겪는 변화는 “남의 떡이 커 보일 때, 나는 나답게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져 줘요.



📌 [귀귀당 2]는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하고, 조금씩 자기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라가요.

그래서 저도 ‘남의 떡이 더 커 보였던 순간’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었어요. 읽고 나면,

“달콤함만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건 아니구나.”

“남의 떡이 커 보일 때도, 나만의 맛과 가치가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구나.”

라는 여운이 오래 남아 아이에게도 꼭 읽어주고 싶어요.



📌 [귀귀당 2]는 단순한 디저트 이야기가 아니라, 마음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법을 알려주는 동화에요.

달콤함 속에 숨어 있는 마음의 질문을,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탐색하게 해주는 책으로 추천드려요.



📌 @booksground 북스그라운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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