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행복이야 - 소소하게 행복한 순간들
마르타 쿠닐 지음, 장한라 옮김 / 파란자전거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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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요즘 ‘행복’이란 단어는 너무 자주 들리지만, 정작 “나는 행복한가?”라는 질문에는 쉽게 답하지 못하지요. 아이들은 스마트기기 속 빠른 자극에 익숙하고, 어른들은 바쁜 일상에서 감정을 돌볼 틈이 없어서 그럴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행복 교육’, ‘감정 코칭’ 같은 주제가 학교와 가정에서도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오르고 있지요.


[이게 행복이야]는 그 복잡한 질문에 아주 단순한 방식으로 대답해줘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 바로 지금, 너의 하루 안에 있어.”라는 메시지를 아이의 눈으로, 따뜻한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 책은 특정한 줄거리보다는 책은 행복을 누군가가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느끼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해요. 행복은 외부 조건이 갖춰졌을 때만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삶 속의 작고 평범한 순간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저자 마르타 쿠닐은 행복을 누군가가 주는 선물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고 만들어 가는 감정의 과정으로 표현하죠. 행복이 ‘한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차곡차곡 쌓아가는 것’이라는 인식이 따뜻한 파스텔 톤 그림과 짧은 문장으로 강조해요. 

아이에게는 감정을 배우는 첫 언어로, 어른에게는 잊고 있던 감정을 회복시키는 거울로 작용하죠



📌 [이게 행복이야]가 전하는 가장 큰 울림은, “행복은 완벽한 순간이 아니라, 지금 내가 느끼는 순간에 있다.”는 점이에요.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돌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도 인상 깊었어요.

우리 마음은 늘 조건을 찾죠. 더 좋은 성적, 더 큰 집, 더 많은 인정….

하지만 행복은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 성공만으로는 채워지지 않으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나에겐 이런 순간이 있었나?”를 떠올리게 되었어요.

특별히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 또는 아주 단순하고 소박한 삶의 순간들이 떠오르며 그 짧은 성찰이 ‘작은 기적’처럼 생각되었어요.



📌 [이게 행복이야]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행복’이라는 감정을 짧은 문장과 따뜻한 그림으로 조용히 일깨워줘요.

아이들이나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실제로 행복하려면 ‘누군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라는 걸 알려주는 책이에요.

행복이란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것이라는 걸 [이게 행복이야]를 통해 알아가시길 추천드려요.


📌 @pajabook_official  파란자전거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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