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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품은 미술관 - 예술가들이 바라본 하늘과 천문학 이야기
파스칼 드튀랑 지음, 김희라 옮김 / 미술문화 / 2025년 8월
평점 :
#도서협찬

📌 밤하늘을 올려다본 적 있나? 유년 시절 문득 고개를 들어 밤하늘을 바라보면 수 많은 별을 볼 수 있었다. 그 별빛을 바라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숨이 길어지고, 설명할 수 없는 경외감이 밀려오는 걸을 느꼈다. 지금도 그 자리에 있지만 보이지 않는 하늘과 우주의 신비로움은 지금까지도 호기심의 대상이자 “예술가들은 저 하늘을 어떻게 담아냈을까?”라는 궁금증으로 다가온다.
📌 [우주를 품은 미술관]은 파스칼 드튀랑이 집필한 저서로, 고대 신화에서 현대 예술에 이르기까지 인류가 예술 속에 담아낸 우주적 상상과 표현을 탐구한다. 신화·철학·과학을 아우르는 서술을 통해, 예술가들이 하늘을 어떻게 해석하고 작품 속에 구현해 왔는지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보여준다.
고대의 별자리 신화, 르네상스 시대의 천문도, 낭만주의 화가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 인상주의와 고흐, 그리고 마티스와 조지아 오키프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대의 흐름 속 우주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다.
📌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수준이 아닌, 천문학적 발견과 철학적 사유가 예술 표현과 어떤 방식으로 맞닿아 있는지 흥미롭게 알려준다. “하늘을 바라보는 것은 곧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저자의 메시지로 우주에 대한 탐구가 곧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임을 강조하며,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본 우주는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내면을 비추는 거울임을 생각하게 한다.
특히 다양한 도판이 함께 실려 있어, 마치 작은 미술관을 거니는 듯한 경험을 느낄 수 있었다.
📌 [우주를 품은 미술관]은 하늘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예술가들의 눈을 통해 본 우주는 단순히 저 멀리 있는 별이 아니라, 내 안의 질문과 사유를 비추는 거울이었다. 이 책을 읽고 바라본 밤하늘은 이전과는 달리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당신도 오늘 밤, 책을 읽고 난 뒤 하늘을 올려다본다면… 별빛이 조금은 다르게 보일 것이다.
📌 @misul_munhwa 미술문화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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