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언어 - 사람을 품고 이끄는 리더의 언어
이광재 지음 / 시공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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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아이를 키우면서, 또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늘 부딪히는 게 이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하루를 무너뜨리기도 하고, 작은 격려가 오랫동안 마음을 붙들어주기도 한다. TV를 보면

권력을 지닌 이들이 쏟아내는 말들로 피로가 쌓이기도 하고, 요즘 지도자들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상처가 되거나, 때로는 희망이 되는지를 매일 느끼게 된다. 그래서 더 마음이 갔던 책이 있었는데 바로 이광재님이 엮은 [교황의 언어]이다.

 

 

📌 [교황의 언어]는 역대 교황들의 메시지를 주제별로 엮은 어록집으로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경제, 노동, 봉사, 사랑, 용기, 정의, 평화, 환경우리가 매일 부딪히는 문제를 교황들의 언어로 풀어준다.

 

2부에서는 여섯 교황의 사목 표어와 그에 담긴 짧지만 시대와 삶을 꿰뚫는 정신을 소개한다.

 

마지막에는 필사 부록이 마련되어 있어, 독자가 교황의 언어를 직접 따라 쓰며 눈으로만 읽을 때보다 손끝으로 새길 때, 말이 내 것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교황들의 언어는 짧고 단순하지만 그 속에 깊은 사랑과 연민, 담대함이 담겨 있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의 표어 자비로이 부르시니는 내 마음에 오래 남았다. 상대를 평가하거나 재단하기 전에, 그저 불러주고 품는 태도. 이 말은 부모로서, 사회인으로서 내가 놓치고 있던 본질을 일깨워주었다.

[교황의 언어]가 보여주는 지도자의 언어는 권위적이지 않다. 오히려 연민, 사랑, 연대의 힘으로 사람을 끌어안는다. 경제와 정치, 정의와 평화라는 무거운 화두 앞에서도 교황들은 언제나 사람을 중심에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책빵김쌤의 추천 포인트

단순한 어록 모음이 아니라, 삶을 비추는 실천 지침이 담겨 있다는 점

 

각 교황의 사목 표어를 통해 시대와 리더십을 함께 읽을 수 있다는 점

 

필사 부록으로 독자가 메시지를 내 삶에 직접 체화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리더의 언어를 고민하는 부모, 교사, 직장인, 정치인

 

하루 한 문장, 마음을 다잡는 말을 찾고 싶은 분

 

종교를 떠나, 사람을 살리는 말의 힘을 배우고 싶은 모든 분

 

말이 상처가 되기 쉬운 세상에서 언어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고 싶은 분

 

 

📌 [교황의 언어]는 종교를 넘어, 우리가 어떤 말을 선택하고 어떻게 사람을 품을 것인가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오늘 내가 건네는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지, 아니면 위로가 될지격동의 시대에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독자라면, [교황의 언어]에서 따뜻하면서도 담대한 길잡이를 얻게 될 것이다.

 

 

 

📌 @sigongsa_book 시공사 출판사로부터 필사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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