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쿠샤에 초대합니다.
강원희 지음, 박지윤 그림 / 그린애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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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2025815일은 광복 80주년입니다.

광복절은 나라를 되찾은 날이지만, 그 하루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흘린 눈물과 땀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딜쿠샤에 초대합니다]는 역사책이 아닌 이야기책으로, 그 시절 사람들의 용기와 사랑, 그리고 서로를 지키려는 마음을 우리 마음에 심어줍니다.

아이들에게는 역사를 처음 배우는 입문서로,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역사 속 사람 이야기를 다시 꺼내주는 책이랍니다.

 

 

📌 ‘딜쿠샤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의 궁전이라는 뜻이에요.

이름만 들어도 행복이 가득한 느낌이 들죠?

 

신혼여행지 인도에서 처음 만난 딜쿠샤라는 말.

그들은 언젠가 자신들의 보금자리에 그 이름을 붙이기로 약속합니다.

그리고 1920년대 경성, 서양식 붉은 벽돌집이 세워집니다. 그곳이 바로 딜쿠샤.

 

 

 

📌 이 집은 단순한 거주지가 아니었어요.

3·1 운동과 제암리 학살을 세계에 알린 앨버트, 세브란스 병원에서 아들 브루스를 낳으며 독립선언문과 인연을 맺은 메리, 그리고 전쟁과 가난 속에 모여든 사람들까지

딜쿠샤는 시대의 아픔과 기쁨, 사랑과 연대를 함께 품어온 살아있는 역사였죠.

 

책 속에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본 조선의 설날, 장례 풍습, 갓과 같은 전통 복식, 호박 장식에 얽힌 이야기까지 문화적 디테일이 알차게 담겨 있답니다.

덕분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조선의 생활과 역사를 만날 수 있어요.

 

 

 

📌 책빵김쌤의 추천 포인트

미국인 특파원 앨버트 테일러와 메리 부부가 조선에서 지은 집의 이름입니다. [딜쿠샤에 초대합니다]는 바로 이 집을 배경으로, 일제강점기의 역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실존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연결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역사에 다가갈 수 있어요.

섬세한 그림과 함께 전해지는 문화·생활 묘사가 풍부합니다.

집이라는 공간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예요.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역사와 문화를 그림책으로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부모님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살아있는 역사를 만나고 싶은 어린이

 

집이 품은 이야기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

 

 

📌 [딜쿠샤에 초대합니다]는 한 채의 집이 어떻게 사람의 삶을 바꾸고, 시대의 상처를 보듬으며, 기쁨을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답니다.

아이에게는 역사와 사람의 온기를, 어른에게는 잊지 말아야 할 가치를 남겨줄 책이에요.

딜쿠샤의 문이 열렸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들어가 보시겠어요?

 

 

📌 @greenapple_vision 그린애플 출판사로부터 제목투표 이벤트에 당첨되어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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