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평범한 하루’를 지켜주는 교실 이야기.📚 📖

일상을 지켜주는 교실 - 함께 알아야 하는 우리 아이 교실 풍경 ㅣ 좋은 습관 시리즈 56
오후야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8월

#도서협찬

 

📌 올해 초,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아이를 둔 부모로서 걱정이 많았다. 또래보다 느린 우리 아이가 학교에 잘 적응할지, 선생님과 친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함께 어울릴 수 있을지 고민이 꼬리를 물었다. 그러나 막상 학교에 들어가니 내 불안은 기우였다. 담임선생님과 학교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무사히 1학기를 보냈다. 그럼에도 학교는 여전히 궁금하고 알고 싶은 곳이다.

📌 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하루를 살아가는 작은 사회이다.

[일상을 지켜주는 교실] 은 그 작은 사회를 18년간 지켜본 한 초등교사의 기록이다. 저자 오후야 선생님은 교사의 기쁨과 고민, 그리고 아이들이 하루하루 변해가는 모습을 솔직하게 담았다. “수업보다 중요한 건 아이가 오늘을 무사히 살아내는 것”이라는 철학이 책 전반에 녹아 있다.

책 속에는 ‘하루를 지키는 22가지 생활 습관’이 소개된다. 예를 들어, 아침 인사로 하루를 열어 주기, 쉬는 시간마다 아이 표정 살피기, 문제 행동보다 그 안의 불안과 이유 찾기 등

은 교사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필요한 태도다.

📌 읽다 보면 “요즘은 이렇게 좋은 선생님이 많구나” 하는 반가움과, 아직도 개선이 필요한 현실을 바라보는 안타까움이 교차한다. 그러나 분명한 건, 아이의 하루를 지켜주는 교사의 존재가 교육의 핵심이라는 점이다.

우리 사회에서 교사는 여전히 보수적인 이미지로 묘사된다. 하지만 ‘교사라면 반드시 ~해야 한다’는 틀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학부모 역시 가정에서 해야 할 몫과 학교가 해야 할 몫을 구분하고, 서로의 역할을 존중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건강한 경계와 이해를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된다.

📌 책빵김쌤의 추천 포인트

✔ 진짜 교실 이야기 — 교사만이 쓸 수 있는 솔직하고 생생한 에피소드.

✔ 공감과 위로 — “교사도 어렵다”는 고백에서 오는 동료애와 위안.

✔ 실천 습관 — 초임 교사·학부모를 위한 22가지 생활 습관 제시.

✔ 교육 철학 — 지식보다 중요한 ‘하루를 지키는 힘’에 대한 메시지.

✔ 아이 중심 시선 — 문제보다 가능성을 먼저 보는 따뜻한 시각.

📌 이런 분에게 추천해요

✅ 교직을 시작한 초임 교사

✅ 학부모와의 소통이 고민인 교사

✅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싶은 학부모

✅ 교실 속 ‘평범한 하루’의 의미를 알고 싶은 모든 분

📌 교실은 수업만 하는 곳이 아니라, 아이들의 하루를 ‘그대로’ 지켜주는 공간임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하루를 지켜주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

📌 @writer_ohhooya @build_habits 좋은습관연구소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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