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금지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순간, ‘함께의 양육’이 시작된다.📚 📖

금지하지 않고 행동 수정하는 ABA 육아법 : 문제행동편 - 행동분석전문가가 Q&A로 알려주는 문제행동 중재 방법
이노우에 마사히코 지음, 조성헌 그림, 민정윤 옮김, 홍이레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12월

#내돈내산

📌 "안 돼!"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야!”

나도 모르게 반복되는 말들.

훈육은 하고 싶은데, 정작 아이는 내 말이 ‘안 되는 이유’를 모르고, 그런 아이에게 내 말은 그냥 “화난 엄마의 소리”일 뿐일 때.

그럴 때, 아이의 ‘행동’보다 부모의 ‘반응’을 먼저 돌아보는 건 어떨까?

📌 [금지하지 않고 행동수정하는 ABA육아법]은 ABA(응용행동분석)에 기반해 아이의 문제행동을 “하지 마”라고 막는 대신 왜 그 행동이 나타났는지 분석하고, 어떻게 대체할지를 실천적으로 제시한다.

✔ ABC 관찰법 (선행사건 → 행동 → 결과)

✔ 문제행동의 기능 이해하기

✔ 우선순위 설정, 기록지 작성, 실제 중재 전략

✔ 자해, 과잉행동, 감각과민, 고집 등 39가지 실전 Q&A

📌 “모든 문제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알면, 반응도 달라진다.”

아이는 이유 없이 행동하지 않는다.

그 행동 뒤에 무언가를 얻거나 피하려는 목적이 있다.

책은 단지 아이를 멈추게 하는 게 아니라, “그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보는 눈을 길러준다.

📌 센터에서 전문가에게 배우는 시간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부모는 아이의 일상을 가장 오래,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부모는 아이 지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고 늘 생각한다.

이 책은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부모가 지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대응법을 제공하며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라고 따뜻하게 손 내밀며 알려주는 느낌을 준다.

📌 책빵김쌤의 추천 포인트

✔ ‘문제행동’이라고 판단하기 전에, 행동의 기능(이유)을 먼저 보기

✔ 매일 하나씩 아이의 행동을 기록하며 ABC 분석 실습해보기

✔ “하지 마!” 대신, 대체 가능한 행동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기

✔ 나 자신도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관찰자로서의 시선 유지하기

📌 추천대상

✅ 발달지연, 자폐 스펙트럼, ADHD 등 특수한 요구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

✅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럴 땐 어떻게 하지?” 고민하는 모든 양육자

✅ 특수교사, 치료사, 행동 중재에 관심 있는 교육자

✅ 훈육보단 이해와 전략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추천해요.

📌 문제는 행동 그 자체가 아니라, 그 행동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일지도 모른다.

문제를 금지하지 않고 이해하려는 순간, 아이도, 나도 조금씩 성장하는 ‘함께의 양육’이 시작된다.

📌 @maeumchaekbang 마음책방의 책을 내돈내산으로 구입한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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