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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밥 먹고 싶은 아저씨 되는 법 - 김태균의 웃으면서 배운 인생 이야기
김태균 지음 / 몽스북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 내 식곤증을 날려주고 쾌변을 책임져주는 ‘2시 탈출 컬투쇼’의 김태균님.
내 기억 속 옥희를 가장 잘 묘사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아내의 태교를 위해 책을 쓴 가정적이고 멋진 아빠이자 얼굴이 커도 TV 연예인이 될 수 있다는 색다른 매력을 준 그.
만나면 반가운 이웃 오빠같은 그의 신간 발표에 지인의 일처럼 축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같이 밥 먹고 싶은 아저씨 되는 법]은 거창한 성공 이야기가 아니다.
웃긴 에피소드 모음도 아니다.
50대 중년 남자가, 살면서 배운 것들을 담백하게 꺼내놓는다.
라디오 DJ로 20년 가까이 청취자들과 나눈 삶의 조각들, 동료 개그맨들과의 우정, 딸과 나눈 대화, 혼자 밥 먹으며 깨달은 고요한 외로움까지.
이 모든 순간들이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같이 밥 먹고 싶은 아저씨가 되면 된다”는 메시지로 수렴된다.
📌 책빵김쌤의 추천 포인트
1. 문장은 가볍지만, 여운은 깊다
“충고할 자격은 아무에게도 주어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위로는 자격이 필요 없다.”
“남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그렇다면 나라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야겠다.”
“밥 먹는 것처럼, 인생도 매일의 루틴 속에서 진심을 채워간다.”
무심한 듯 던지는 한 문장이 며칠이고 마음속에 남는다.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모라면, 자기 전 이불 속에서 한두 장만 읽어도 마음이 차분해진다.
2. 아이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어른의 말
요즘 아이들은 말이 통하는 어른을 원한다.
지적이 아닌 공감, 훈계보다 인정.
이 책은 그런 어른이 되는 연습장을 펼쳐 보인다.
“00아, 웃을 수 있을 때 자주 웃는 사람이 진정한 승자고 행복한 사람이야.”
이 문장 하나로 아이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
3. 아빠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아빠들이 먼저 읽고 웃고 울고, 그러고 나서 “우리 같이 밥이나 먹자”고 말하면 된다.
그게 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으니까.
이 책은 가족과의 소통의 다리를 놓아준다.
📌 이런 독자에게 권한다
✅ 자녀와 더 나은 대화를 하고 싶은 부모
✅ 후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싶은 직장인
✅ 위로와 충고의 균형점을 찾고 있는 사람
✅ 하루 한 번, 마음의 안부를 묻고 싶은 모든 이에게
📌 책을 다 읽고, 나도 누군가에게 밥 한 끼 사주고 싶어졌다.
그저 말없이 밥을 먹는 그 시간에도 진심은 전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밥 같이 먹고 싶은 사람’이 되는 연습이다.
말보다 마음을 건네는 연습이고, 웃음 뒤에 숨어 있는 다정함을 꺼내는 연습이다.
그 연습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은 딱, 그만큼 좋다.
📌 @monsbooks @realtaekyun 몽스북으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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