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말 - 늘 곁에 있는 친구
제이크 비긴 지음, 최소라 외 옮김 / 퍼머넌트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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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사람이라는 글자는 두 사람이 서로를 지지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하죠.

외로움이 밀려오는 순간에도, 곁에 있어주는 친구 한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어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외로움도 늘 곁에 있는 친구가 있다면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당신의 인생엔 어떤 이가 당신을 지지하고 함께 하고 있나요?

 

📌 [사랑의 말]은 일러스트레이터 제이크 비긴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최소라·이코베 부부의 번역을 통해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주인공은 닥스훈트 써니’.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정한 말의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예요.

일러스트레이터 출신의 작가의 서정적이고 따뜻한 그림과 고전적인 산문시처럼 담백하지만 따뜻한 문장으로 깊은 여운을 줍니다. 이 책은 반려동물의 무조건적인 사랑, 그리고 말의 힘을 담담하게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짧지만 진심 어린 문장과 따뜻한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조용한 위로를 전합니다.

 

📌 상처받은 소녀 앨리스는 마음을 닫고 말없이 지냅니다.

그 곁에 있는 반려견 써니는 묵묵히 그녀를 지켜보며 따뜻한 말을 건넵니다.

 

너는 소중해.”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나는 듣고 있어.”

 

언제든 너의 편이 되어줄게.”

 

써니는 끊임없이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말로 앨리시의 마음을 두드리고, 결국 앨리스는 조금씩 마음을 열고, 다시 세상과 연결되기 시작합니다.

 

📌 써니가 앨리스에게 건네는 말들은, 우리가 우리 아이에게 해왔던 말과 너무 닮아 있었습니다. 그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그 장면이 꼭, 저희의 모습처럼 느껴졌거든요. 지금보다 더 어린 시절부터 진심을 다해 전했던 말들이 아이에게 쌓여가며 눈을 맞추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뭉클했어요.

분명 무조건적인 사랑이 담긴 말은 그 어떤 것보다 강한 힘을 가졌다는 걸 알기에 둘의 시간을 응원했답니다.

 

📌 [사랑의 말]은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어루만져주는 감동이 있습니다.

앨리스가 너에게 사랑은 뭐야?”라고 묻는 말에 써니는 너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이라고 답하죠. 오늘도 나의 앨리스를 지켜보는 것이 곧 사랑이라는 걸, 이 책이 다시 알려주었어요. 다정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이 책을 선물해 보세요.

 

 

📌 @permanent_books , @wordsofpicturebooks

도서출판 북뱅크 임프린트 퍼머넌트북스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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