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 육아 - 후회와 불안뿐인 감정에서 벗어나 다정하고 단단한 내면을 만드는
이현정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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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오늘은 00이가 또 사고를 쳤대.”

아휴, 우리 **이도 별반 다르지 않아~”

정말 엄마 속도 모르고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는지 모르겠어.”

 

엄마들의 단톡방은 늘 분주하다.

어떤 날은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고, 또 어떤 날은 애들은 다 그렇다며 서로를 다독이며 하루를 버틴다.

 

하지만 육아는 행복할 때는 고민이 없다.

고민이 생기는 순간, 육아는 불안과 조급함으로 끓어오른다.

엄친아들은 저리도 잘 크는데, 왜 우리 아이는 이렇게 힘들까?

육아 고민의 시작은 어쩌면 부모가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일지 모른다.

 

 

📌 [인정육아]

육아 16년차, 블로그 누적 방문자 600만 명의 육아 멘토 이현정 작가의 신간이다.

작가는 오랜 시간 아이를 키우며 깨달은 인정의 육아 철학을 들려준다.

아이를 통제하거나 바꾸려는 것이 아니라, 아이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부모 자신의 내면도 함께 들여다보는 시간.

그것이 바로 인정육아의 시작이다.

 

 

📌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물었다.

혹시 내가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는 감당하기 어려운 기준을 안고 살아가게 한 건 아닐까?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만든 틀 안에 아이를 끼워 맞추려 하지는 않았을까?

 

[인정육아]는 그런 나에게 다시 육아의 중심을 잡아준다.

부모의 성향도 다르듯, 아이의 기질도 모두 다르다.

그 차이를 부족함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들이는 것.

아이와 내가 함께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바로 작가가 전하는 인정육아의 본질이다.

 

 

📌 이 책의 핵심은 분명하다.

성장은 부모가 아이를 인정할 때 일어난다.”

 

아이의 삶을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해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극복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아이를 인정하고 곁에서 지켜보며 기다려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준다.

 

부록으로 실린 다정하고 단단한 말 필사노트와 각 장 말미의 마음챙김 코너는 생각을 행동으로 연결하고, 육아에 지친 마음을 스스로 어루만지는 데 도움을 준다.

 

📌 인정육아에는 함께 공유하고 싶은 글들이 많은데,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습관이 생기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며, 의젓한 말투를 사용하게 될 것이란 가정부터가 잘못됐다는 걸 미처 인식하지 못함에서 생겨나는 착각의 바다. 결국 나와 아이의 눈높이가 같아졌을 때는 무너진 관계와 걷잡을 수 없는 후회의 성적표를 받아들게 됩니다. (147)

과 같이 따끔한 조언과

 

무엇보다 아이가 습득해야 할 필수적 요소들은 부모가 아이와 거리를 두는 시간에 완성된다는 것! 이거이 바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핵심입니다.(156)

처럼 핵심적인 내용도 알려준다.

 

📌 [인정육아]는 아이의 성장을 위해 부모가 먼저 성장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엄친아''엄친딸'보다 더 소중한 존재, ‘내친엄(내 친구 엄마, 아빠)’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나를 사랑해주고 지지해주는 부모가 내게도 있다는 걸 내 아이가 느끼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육아가 막막하거나,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자꾸 흔들릴 때, 이 책은 따뜻하고 단단하게 등을 토닥여줄 것이다.

모든 부모가 한 번쯤은 이 책을 읽고,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순간을 만나보길 바란다.

 

📌 출판사 동양북스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dongyangbook

@shelter_d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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