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근두근 폭탄 케이크
박세랑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5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 빵을 좋아하세요? 🍞
저는 빵을 정말 좋아해요.
식빵, 슈크림빵, 마늘빵, 맘모스빵, 피자빵, 케이크까지.
세상에 단 하나의 음식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빵!"이라고 말할 거예요.
그런데 먹는 사람의 기분을 바꾸는 빵이 있다면 어떨까요?
📖 [두근두근 폭탄 케이크]는 바로 그런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랍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던 무뚝뚝한 호랭이가 어느 날 처음으로 하고 싶은 일이 생기는데요. 그건 바로 “빵 만들기”!
📌 웃지 않는 호랭이와 빵집 수업 🎂
무표정하고 늘 무서워 보이던 호랭이는 귀엽게 단장하고, 토깽이 사장님에게 빵 만드는 법을 배우기 시작해요.
그런데 이 빵집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답니다.
바로,
마법 가루 한 숟가락 + 웃으며 반죽할 것!
하지만… 우리 호랭이에게 ‘웃는 일’은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래서 그가 만든 빵은 날마다 다르게 빵빵 터졌답니다.
눈물로 반죽하면 울음이 빵빵, 하품을 하면 졸음이 빵빵, 화가 나면 분노가 빵빵,
심지어 방귀가 들어가면 동물 친구들도 종일 방귀를 뀌게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져요. 🙈
📌 그림도 감정처럼 ‘펑!’ 터진다 🎈
이 책의 그림은 정말 ‘폭탄’처럼 유쾌해요.
다채로운 색감과 감정이 얼굴과 몸으로 펑펑 터져 나오는 캐릭터들의 표정은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냅니다.
호랭이의 동그랗고 퉁퉁한 얼굴은 처음엔 무서워 보이지만 어느새 ‘빵떡’처럼 귀여워 보여요.
아이들도 그림만으로 감정의 변화를 따라갈 수 있어서 비언어적 이해에 탁월한 그림책이에요.
📌 아이와 함께한 ‘호랭이 빵놀이’🍰
저는 이 책을 읽고 아이와 점토놀이를 했어요.
반죽을 하며 호랭이처럼 웃어보기도 하고, 화난 척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빵을 만들어봤지요.
그런데 아이가 너무 즐거워하는 거예요.
아이와 함께 감정을 표현하며 노는 게 이렇게 유쾌할 줄 몰랐어요.
책을 읽고 집에서 간단한 베이킹 활동을 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반죽을 하면서 “지금 어떤 기분이야?”라고 물어보면, 아이가 자기 감정을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거든요.
📌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와 더 가까워지고 싶은 부모님
- 유아교육 현장에서 감정교육 활동을 준비 중인 선생님
- 베이킹 클래스에서 아이들과 책을 활용하고 싶은 분
- 웃기고 기발한 그림책을 찾고 있는 모든 분!
📌 감정은 나눌수록 빵처럼 부풀어요 ✨
[두근두근 폭탄 케이크]는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과 감정 표현을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감정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 그리고 웃는 얼굴이 가장 맛있는 감정이라는 걸 호랭이를 통해 배우게 돼요.
마법 가루보다 더 중요한 건, ‘마음’이었는지도 몰라요.
📌 @crayonhouse.book 크레용하우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두근두근폭탄케이크 #창작그림책 #유아도서 #박세랑 #크레용하우스 #베스트셀러
✨ 원본 작성일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