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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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겉으로 드러난 표정이나 말투만으로는 쉽게 읽기 어렵다. [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 심리 36]은 인간 심리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탐구하며, 우리 주변과 내면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이끄는 작지만 강렬한 안내서다.

 

📌 심리학을 넘어 일상으로 들어오는 36가지 이야기

인간 심리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36가지의 다채로운 주제를 펼쳐 보이며, 심리학·물리학·철학·역사·사회 문제를 넘나드는 입체적 인문 지식을 전한다.

저자는 카오스 이론과 복잡계 이론이라는 물리학의 프레임을 통해 생각이라는 인간 두뇌 활동의 창발성을 흥미롭게 조명한다. 신경망과 시냅스가 만들어내는 무한한 사고의 패턴은 때로는 예측 불가능하고, 때로는 극히 반복적이라는 점에서 심리란 단순한 반응의 집합이 아니라, 끝없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하나의 유기체와 같다고 본다.

 

 

📌 사회 문제와 연결된 생생한 통찰

특히 인상 깊은 점은, 책이 다양한 실제 사건과 한국 사회의 문제를 연결해 설명한다는 것이다. 그 중 <님비 현상(NIMBY)><핌피 현상(PIMFY)>을 다룬 부분에서는 단순히 혐오시설 설치 반대라는 태도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의 감정 내가 손해 볼지 모른다는 인간의 근본 심리를 짚어낸다.

그리하여 공공의 이익을 설득하는 방식은 이타적 요청보다 개인적 보상과 연결될 때 효과적이라는 심리학적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 내 삶과 타인의 행동을 비추는 거울

36가지 각각의 주제는 심리학 용어를 넘어, 우리의 삶과 일상에 닿는다.

자기실현적 예언’, ‘확증 편향’, ‘기회 비용처럼 친숙한 개념들이 우리 주변 사람들의 말과 행동, 그리고 우리의 선택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하나씩 보여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때 이해되지 않았던 사건과 행동의 심리를 떠올리게 되는데, 사람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결국 나 자신을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 생각을 자극하는 심리 교양서

[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 심리 36]은 심리학을 배우는 책이 아니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한 페이지, 한 주제씩 곱씹을수록 이건 내 이야기네라는 공감과 사회 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는다. 심리학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히며, 인간관계에서 오해를 줄이고 싶은 이들에게 실마리를 준다.

 

📌 추천 대상

이 책은 특히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줄이고 싶은 20-30대 직장인, 사회 현상을 심리학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독자, 또는 자기 성찰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삶의 맥락을 풍성하게 채워줄 이 책은, 천천히 음미할수록 더 깊은 통찰을 선사한다.

 

 

📌 이키다 서평단으로 스마트비즈니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smartbusiness_book

@ekida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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