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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만나는 시간 ㅣ 별빛그림책방
브루스 핸디 지음, 리스크 펭 그림, 신형건 옮김 / 별빛책방 / 2025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 유년의 기억을 불러온 그림책 한 권
어릴 적 방학이면 시골 친척 집에 놀러 갔던 기억이 나요.
부산의 바쁜 도시 풍경과는 전혀 다른, 드넓은 들판과 햇살 가득한 공기.
높은 건물이 하나도 없이 탁 트인 하늘 아래서, 자연과 바람, 그림자를 느끼던 그때가
이 책 『그림자를 만나는 시간』을 통해 선명하게 되살아났어요.
어른이 된 지금, 나만큼 자란 아이와 그 기억을 다시 나누고 싶어졌답니다.
📌 2024년 최고의 그림책, [그림자를 만나는 시간]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찬사를 받은 그림책이에요:
2024 뉴욕타임즈 최고의 어린이책 선정
2024 북숍.org 최고의 그림책
2024 퍼블리셔스 위클리 주목할 만한 어린이책
<뉴욕타임즈> 선정 어린이책 작가 브루스 핸디와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일러스트레이터 리스크 펭, 그리고 시인이자 번역가인 신형건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낸 아름다운 협업의 결과입니다.
📌 빛과 그림자로 그려낸 하루의 서사
아침, 아이가 집을 나서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곧 눈 앞의 그림자들을 따라 흘러갑니다.
길게 드리운 아침의 그림자
넓은 언덕 위, 강아지와 아이들의 그림자
점점 짧아지는 정오의 그림자
바람과 햇살이 어우러진 휴식의 그늘
걱정이라는 내면의 그림자
해 질 녘 길어지는 이별의 그림자
그리고 밤, 가족이 모인 따뜻한 집안의 그림자
하루의 흐름을 따라 다양한 빛과 그림자의 변화를 보여주며 자연과 시간, 감정이 어우러지는 서사를 감성적으로 담아냅니다.
📌 아이와 함께한 [그림자를 만나는 시간]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아이와 함께 그림자 놀이를 해보았어요.
- 리스크 펭 작가의 그림을 미술 작품처럼 감상하기
- 그림자 동작을 따라 아이와 몸짓 놀이
- 해 질 무렵 구름과 햇살이 만든 그림자를 관찰하기
- 잠들기 전, 손전등으로 그림자 이야기 나누기
단순히 책을 읽는 시간을 넘어 하루의 한 장면을 함께 느끼는 감각적인 독서 시간이 되었답니다.
📌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을까요?
🎈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들
자연의 시간과 감정을 이야기처럼 따라가며 감성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요.
👨👩👧 아이와 감성 교류를 원하는 부모님들
함께 그림자를 관찰하며 교감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어요.
👩🏫 유아 교육을 지도하는 선생님들
자연, 시간, 공간, 감정, 미술, 언어 등 다양한 활동 주제로 수업에 활용 가능합니다.
📌 마무리하며
✨당신이 그림자를 만나는 시간은 언제인가요?
✨당신만의 그림자는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시나요?
[그림자를 만나는 시간]은 단순한 그림책을 넘어 자연과 시간, 감정의 깊이를 아이와 함께 감각적으로 나눌 수 있는 책이에요.
햇살과 그림자가 전해주는 하루의 이야기를, 이 책과 함께 조용히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 @cassiopeia_book 카시오페아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소중한 도서를 읽고 담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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