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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말 찾기
홍승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평점 :
홍승은 작가와 내년 1월에 만나 글쓰기를 하기로 했다.
물론 나 혼자가 아니라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한다.
그래서 그 전에 홍승은 작가의 에세이 '숨은 말 찾기'를 읽는다.
홍승은 작가는 페미니스트다.
'페미' 하면 반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는 타인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 않은 채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또는 그의 직업이나, 그가 추구하는 가치관 같은 것에
혐오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페미라는 말이나 사상도 역시 그런 것 같다.
미국의 어느 유명한 페미 학자의 책에서 언급한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대강 이렇다.
"페미니스트는 그냥 사람들의 인권(기본 권리)에 대해, 즉 모두가 평등한 권리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라고 읽은 적이 있다.
페미란 여성, 남성을 가르는 말이 아니라
그냥 사람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져야 할 평등한 인권에 관한 것이다.
홍승은 작가는 많은 강연을 하고, 같이 글쓰기를 한다.
강연에 모인 사람들은 소수이거나 또는 다수일 때도 있다.
'숨은 말 찾기'란 독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차별',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불평등이나 차별에 대해서
더듬더듬 또는 확연하게 찾아가는 길이기도 하고
작가 자신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숨은 말 들을 주절주절 독백하듯 엮은 에세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어떤 숨은 말을 찾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혹시 못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두려움도 있고,
글을 못 쓸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있다.
하지만 글을 쓰지는 못해도
지금 나와는 많이 다른 사람들의 숨은 말 들을 읽으며
낯선 타자를 이해하고 공감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
저는 사랑의 신화를 믿습니다.
'우리가 사랑하지 않으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알 수 있을까요.
우리가 사랑하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나를 알 수 있을까요.
타자가 있어서 나를 아는 것인데, 내가 사랑하지 않고
누구와 공감하고 이해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언제나 사랑을 꿈꾸죠.
홍승은 작가와 내년 1월에 만나 글쓰기를 하기로 했다.
물론 나 혼자가 아니라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한다.
그래서 그 전에 홍승은 작가의 에세이 '숨은 말 찾기'를 읽는다.
홍승은 작가는 페미니스트다.
'페미' 하면 반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는 타인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 않은 채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또는 그의 직업이나, 그가 추구하는 가치관 같은 것에
혐오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페미라는 말이나 사상도 역시 그런 것 같다.
미국의 어느 유명한 페미 학자의 책에서 언급한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대강 이렇다.
"페미니스트는 그냥 사람들의 인권(기본 권리)에 대해, 즉 모두가 평등한 권리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라고 읽은 적이 있다.
페미란 여성, 남성을 가르는 말이 아니라
그냥 사람들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져야 할 평등한 인권에 관한 것이다.
홍승은 작가는 많은 강연을 하고, 같이 글쓰기를 한다.
강연에 모인 사람들은 소수이거나 또는 다수일 때도 있다.
'숨은 말 찾기'란 독자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차별',
차별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불평등이나 차별에 대해서
더듬더듬 또는 확연하게 찾아가는 길이기도 하고
작가 자신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숨은 말 들을 주절주절 독백하듯 엮은 에세이기도 하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어떤 숨은 말을 찾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
혹시 못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두려움도 있고,
글을 못 쓸 수도 있을 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있다.
하지만 글을 쓰지는 못해도
지금 나와는 많이 다른 사람들의 숨은 말 들을 읽으며
낯선 타자를 이해하고 공감한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더 사랑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