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 동화 속 주인공들은 대개 자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새로운 알라딘은 사회적 벼화들을 불러일으켰다. 세상을 바꾸는 알라딘의 꿈이야말로 페미니스트들이 이루고 싶은 판타지이기도 하다. <알라딘>--쪽
퀴스타 공주의 모험은 자기 정체성 추구(quest)의 여정이다. 모험과 시련 끝에 퀴스타는 '자신은 오직 자기 스스로 돌봐야 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는다. 이는 남성에게는 당연한 것이었으나 여성에게는 수정되어 적용되는 이중의 잣대였다. 동시에 그것은 현모양처의 이데올로기를 벗어버리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퀘스타 공주>--쪽
사람들의 편견이나 공포심은 잘 알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빨간모자 소녀>--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