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용 식탁
윤고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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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행의 테마는 빈대로군!"
아내의 피로는 빈대 때문이 아니라, 빈대를 떨쳐버리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생겨났다.
-달콤한 휴가쪽

아이슬란드는 모든 경쟁과 소음을 초월한 곳이었지만, 그 환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과 소음이 필요했다.
수면 위의 우아함은 물 아래 숨겨진 억척스러운 갈퀴질 덕분에 가능한 것이었다.
-아이슬란드쪽

달인은 말이 많았다.

"트램펄린 위에서는 똑바로 앉아 있으려고 해도, 움직이지 않으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의 반동에 의해 움직여지게 마련인 겁니다. 그러니까 트램펄린 위에서 이리저리 치이지 않고 자신만의 평화를 유지하고 싶다면,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안돼요, 더 열심히 뛰어요. 더 열심히. 남들보다 더 높이, 더 힘껏. 적극적으로 뛰지 않으면 낙오되는 것, 그것이 트램펄린이고, 이 땅이에요. 모두가 정지해 있지 않는 이상, 흔들림은 멈추지 않을 거고, 정지해 있기 위해 트램펄린에 오르려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우리가 태어나면 자동적으로 경쟁하게 되어 있듯이 말이죠."
-아이슬란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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