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넷, 물음표 위에 서다 - 빛나는 삼십 대를 위한 현실적인 멘토링
권은아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글 : 권은아

출판사 : 한빛 비즈 / 247P

소장 / 독서완료

 

 

 

C가 내게 물어왔다.. '서른넷 물음표 위에 서다' 란 책 읽어봤는지..

난..대충 훑어 봤는데 짜집기용 같고 별로 라고 했었고.

 

그리고.. 그날 책을 읽는데..아 차..했다..

 

책을..훑을 때..김주리와 김혜남.. 김미경..3김의 책 구성이 떠올라.. '알차게 잘 짜집기 했네'라고만 생각했었으니까..

 

구성은 비슷했으나..

본인의 경험담을 잘 버무렸으며..솔직함까지 녹아 있었다..

 

 

난..

내가..보고 싶어 하는 만큼만 봤던 건 아니였을까?

 

책을 읽을 때..좀더..열린 마음으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든..주변 사람들이던..계속 호기심과 열린 마음을 갖는 다면..그것들은 내게 매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테니까..

 

책을 읽고 났더니..

'치열하게..맹렬하게' 요런 단어보다는..

 

'알차게..성실하게..여유롭게..즐기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일반..자기계발 서적이 갖는 뻔한 내용을.. 요 책도 담아내고 있었지만..

이로 인해 성장할 날 생각하니..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듯 하다..

 

 

맨 마지막 장에 있던 부분이다..

 

그렇구나..난..모든 사람들 중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이구나..

 

모든 일에...많은 상황에 더..감사해야 겠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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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임정진 글, 원유미 외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글 : 호아킴 데 포사다

출판사 : 깊은 책 속 옹달샘 / 175P

소장 / 독서완료

 

 

아파트 문고에서 빌려온 책이다.

 

예은이에게 꿈과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싶었는데..책만큼 좋은게 없어 보였다. 그래서 이틀에 걸쳐..예은이와 함께 읽은 책^^

 

저자는..공부, 자신감, 시간지배, 부자 만드는, 목표, 진정한 친구, 삶을 바꾼, 다이어트 이렇게 일곱가지의 주제를 갖고 이야기 한다.

 

 

음..이 책엔..

원작 마시멜로 이야기에 나왔었던..

성공한 사업가..조나단이 그대로 등장한다..

 

 

원작은..조나단이 자신의 운전기사 찰리에게..마시멜로를 예로 들며 자신의 성공원칙을 전수 해 주는데..

이..

어린이를 위한 책에선..

조나단과 그의 딸..제니퍼가 등장한다.

 

예은이는 제니퍼 목소리를..

그외는 다 내가~~ 이렇게 읽기가 시작되었다..

 

 

첫날은...시간을 지배하는 노랑 마시멜로까지 읽었었는데..

읽자마자..예은이는..

방으로 들어가..

자신의 책상을 말끔하게 정리하더니..

독서록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내가..

똑같은 얘기의 반복인 잔소리를 하지 않았는데도..와우~~역시..책의 힘이란^^

 

 

이 책에 등장하는 제니퍼는..많은 아이들을 대변할 듯하다. 예은이도 제니퍼가 자신과 많이 닮았다고 했으며..제니퍼를 보며..많은 걸 깨달은 듯 했다..

 

책을 다 읽고 났을 때..

예은이의 목소리에 힘이 생기고..눈이 좀더 생기있어 진듯했다..

 

 

이제..어린이를 위한~~시리즈를 예은이와 함께..밤마다 읽기로 했다..

 

읽는 걸 계속 실행에 옮긴다면..

예은이의 마음엔..어떤 씨앗이 뿌려지게 될까?

 

부디..그 씨앗이 잘 자라서 꽃을 피우고 튼실한 열매를 맺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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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이야기 - 원본 완역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 엘렌 싱어 지음, 공경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글 :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 173P

소장 / 독서완료

 

 

 

예은이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를 읽은 후.. 다시한번 읽게 된 책이다.

 

 

오늘..

TV를 통해..우연히..스타특강쇼를 보게 됐었다. 김미경 편..

'언니의 독설'이란 주제의 강연이었는데..난..이미 언니의 독설을 읽었기에..다 아는 내용이겠지 했었는데..

음..새로웠다.. 강연 들으며..막..울다 웃다 ㅋㅋ

 

 

김미경은 그랬다..

진짜 인생은 결혼 후 시작이고 30대에 시작되는 거라고..

그리고 자신을 키워줄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고.. 제발 30대 헛되게 보내지 말라고..

 

 

30대가 절반이 지났다..난..그동안 뭘 했지? 앞으로의 내 꿈은 뭐지?

 

 

10초가 흘렀는데..솔직히..답이 안나왔다..

 

 

갑자기 답답해 졌으며..절박한 심정이 됐다..

 

 

정말이지 치열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처럼..이렇게 안일하게 살면 안 되겠구나..

 

 

새로운 나의 꿈..

새로운 나의 미래..를 구성하고..

목표를 세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이 든 후..

2005년도에 읽고 책장에 꽂아두었던..요 책을 다시 꺼내 읽게 되었다.

난..그 동안..얼마나 많은 마시멜로를 빠르게 먹어치웠었는지.

 

 

나의 경솔함..나의 어리숙함..나의 미숙함에..

답답함이 느껴졌었다..

 

 

그리고..이런 답답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구체적인..치열한 삶을 살아야 겠다 결심하게 됐다..

 

 

7년이 지난 후지만..

좋은 책은..

당시와는

또 다른..

교훈을 내게 주는 구나..

 

 

호아킴데포사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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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조건 - 샤넬에서 스와치까지 브랜드에 숨은 예술 이야기
조혜덕 지음 / 아트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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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조혜덕

출판사 : 아트북스 / 223P

소장 / 독서완료

 

 

 

 우리나라에 전 국민적 명품 열풍이 분건 얼마 되지 않는 듯하다. 그저..오랫동안 사용해도 질리지 않고 품질 좋고, 디자인이 독특하고, 남들이 알아봐주니까 명품이지..요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그게 다가 아니라고 이야기 한다. 평범한 제품에 비싼 가격표를 달고 튀는 디자인으로 자신이 특별해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다 명품이 될 수 없다라고 말이다.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될 수 없듯.. 진정한 명품은 DNA부터가 다르다고 했다.

 

재료가 다르고..기술이 다르고.. 디자인도 다르다고 말이다. 프라다는 모두가 고급 가죽으로만 가방을 만들 때 낙하산 천으로 가방을 만들었고, 일리는 완벽한 에스프레소 한 잔을 위해 114단계의 품질 검사를 도입했으며..샤넬은 어깨 끈을 단 가방으로 여성의 두 손을 자유롭게 했다한다. 이 모든 것이 남들이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남들보다 훨씬 더 치열하게 연구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명품 스토리에 대해 언급한다. 명품에는 스토리가 있다는 것이다. 까르띠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고독한 표범으로 드러냈고, 알레시는 주방용품에 동화처럼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에르메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 신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개인의 소중한 경험이나 희망과 만나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단순한 기능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상징으로 거듭난 것이라 했다. 우리가 까르띠에 반지를 끼는 것은 단순한 사랑의 증표가 아니라 고독하고 치열한 사랑의 스토리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하니..까르띠에 반지...꼭 끼어야겠다..

 

 

그런데 스토리만으로는 명품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 것은 소극적인 공감에 그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명품에는 스토리를 뛰어넘는 예술이 필요 하단다. 가령 루이뷔통의 경우 최고 중의 최고가 되기 위해 최고의 재료, 최고의 기술, 최고의 디자인..그리고 최고의 이야기를 제품에 담아낸 뒤 예술을 통해 최고의 소통을 이루어냈다고 한다. 예술의 경우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게 할 뿐 아니라 미처 의식하지 못한 우리의 감성까지도 영적으로 소통하게 해준다고 하니 말이다. 이런 영적 소통을 느끼며 고객들은 예술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자신이 고귀한 존재감이란 느낌을 받는 듯하다.

 

 

이 책에선 25개의 명품이 등장한다. 중간 중간 선명하게..명품 이미지들이 삽입 돼 있어 눈이 호강하는 기분까지 든다..책을 다 읽고 나니.. 조금 두껍더라도..더 다양한 명품의 이야기를 접했으면 하는 아쉬움까지 들었다. 2년 동안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책을 냈다던데..25개는 좀 적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으며.. 명품 스토리와 아트를 넘 가볍게 다루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을 읽으며..나의 삶도 좀 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스토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나만의 예술을 입힌다면..내 인생은 지금보다 더 깊어지겠지?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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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감정이 문제야 - 자꾸만 꼬이는 직장, 가족, 연애, 인간관계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지음, 김해생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글 : 마르코폰 뮌히하우젠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 255P

소장 / 독서완료

 

 

 

와우..표지도 황금색인데..내용까지~~~~정말 황금같은 책이다..요 책^^

 

읽는 내내 P가 떠올랐었고.. 오늘..요 책과 ~~내가 작년부터 가장 사랑했던 책을 함께 보냈다^^

 

요 책을..

한 50페이지 정도 읽다보면..체크 리스크가 나온다..'나는 얼마나 감정에 휘둘리고 있을까'에 대한 테스트다.. 난..요런 게..조금.. 재밌다 ㅋㅋ

 

테스트 결과를 보니..와 !!..난..저자가 말하는 '늪' 저항력에 매우 강한 사람으로 나왔다 ㅋㅋ 나 같은 사람은 이 책이 필요 없지만..나의 늪 저항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요령이나 늪에 빠진 다른 사람을 구할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기에..하지만..앞의 두가지에 해당사항 없다면..이 책을 타인에게 선물해도 좋단다..

 

와우~~ 늪 저항력이 높구나 ...내가 ~ ㅋㅋ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빠지게 되는 오류를 '늪'에 비유한다. 분노의 늪, 불평의 늪, 문제와 고민의 늪, 절망과 의미 상실의 늪, 희생의 늪, 실패와 자포자기의 늪, 의사소통의 늪으로 말이다.

 

그리고 그 늪이 의미하는게 뭔지.. 그 늪을 어떻게 해쳐 나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알기 쉽게 전달되면서도 명쾌하다..정말..이지..명쾌하다^^

 

 

난..지금껏..내가..쓴..나만의 안경을 통해..세상을 바라본 듯하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안경을 쓴 사람들과만 소통했던 것 같다.  사실..나와 비슷한 안경을 쓴 사람과만 소통했다는 사실도...깨닫지 못했었는데.. 최근 C를 통해 깨닫게 됐었다.

 

 

그동안 인지하진 못하고 있었지만.. 나와 다르면.. 좀..편협한 시각으로 바라 봤던 것 같기도 하다.

아!!..주변에 좋은 벗을 둔다는 게 얼마나 유익한 일인지..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깨달은 순간이었다..

 

만약..직장이나 가족, 연애, 인간관계의 늪에 자꾸만 빠져드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강강추 해주고 싶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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