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만드는 공부법 - 수포자에서 언수외 100, 내신 전교 1등이 되기까지 1등급으로 가는 길
이연정 (수만휘 gc3341) 지음 / 지공신공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아이가 곧 초5로 올라가니 주변에선 난리다. 아이를 유학 보내는 부모도 있고​ 늦었다며 외국으로 가족이 함께 주재원 형식으로 나가는 분들도 있고말이다. 우리 아이는 아직 학원에도 다니지 않은데..

주변에선 4학년부턴 수학학원에 보내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학원에 다니지 않고도 잘해내는 아이를 보며..주위분들때문에 가끔 흔들릴 때가 있다.

 

학원..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공부를 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안도감을 느끼는 듯 하며..

부모들은 자신들이 뭔가를 해주고 있다는 만족감과 풀려있는 문제집 등을 보며 안도감을 느끼는 듯 하다. 하지만 이런 거짓 포만감에 빠지다보면 스스로 하는 생각과 공부는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지 않고 자기주도학습을 꾸준히 하게 하기위해 내가 먼저 읽은 책. '기적을 만드는 공부법'..

 

이 책의 저자는 중학시절 2년간 뉴질랜드로 유학을 갔었다. 그리고 다녀온 중3부터 한국 교육 시스템에 적응하려 노력하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영어를 문법과 단어위주로 보지 않고 또 다른 언어로 본 저자는 어릴 적 많고 다양한 독서를 한듯하다. 저자는 외국어 영역 모의고사에서 고등3년 내내 2개밖에 틀리지 않았다 이야기한다.(책 중간 중간 저자의 성적표가 나와 있다.) 거의 100점만 맞았고. 텝스도 940점 이다. 하지만 본인은 문법을 정확히 배우지 않아 문법용어를 토대로 설명은 할 수 없다 했다. 수능은 문장과 문맥을 이해하는 독해 능력으로 정상적인 문장에 익숙하다면 100점을 맞을 수 있다 한다. 내 말이^^ 지금 한국의 많은 부모들은 영어를 너무 무서워하는듯하다^^

 

저자는 고승덕 변호사의 공부 방법 녹취록을 읽으면서 천재란 없고 반복만이 살 길이란 걸 깨닫는다. 그래서 전 과목을 열번 보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한 결과 전교1등까지 하게 됐다 했다.

하지만

이렇게 수학도 반복했지만 50점에서 70점 사이. 안해본 방법이 없다 했다. 그리다 선배의 강연을 통해 깨닫게됐단다. 수학은 해답을 보면 안된다는 사실을. 이건 대니가 늘 예은이에게 하는 이야기인데^^

 

중3때부터 대학 합격까지. 책을 통해 저자의 치열한 삶을 함께하면서 딸과 함께 방학 계획을 세워보았다. 이 책은 아이에게 좋은 안내자이자 친절한 선배같은 역할을 해 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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