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부터 행복해질 것이다 - 타이완 희망 여행기
이지상 지음 / 좋은생각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작가 이지상의 타이완 여행기이다.

이 책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3쇄가 곧 나올거라 그런지.. 시중 서점의 책들은 다 절판이다. 정말 어렵게 어렵게 구입해 읽은 책이었다.

 

작가는 타이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한다.

'타이베이에서는 경계가 없었다. 나와 비슷한 외모, 비슷한 수준, 비슷한 의식을 가진 사람들 속에 파묻혀 나는 익명의 자유로움과 편안함을 누렸다. 그러면서도 언어가 같지 않은 데서 오는 작은 낯섦과 호기심이 나를 긴장 시켰다. 타이완의 매력은 그 작은 긴장과 편안함 사이를 오가는 데 있었다' 라고..

 

여섯번이나 타이완을 방문했던 저자..이 책은 2010년 8월에 다녀온 여행기를 적은 것이다. 돌아가신 어머니로 인해 우울하게 시작했던 여행은 타이완에서의 한달가량이 지나자 거의 치유가 됐다고 한다.

 

타이완을 여행한 이들의 공통된 말들..

타이완 만큼 여행자에게 친절한 나라가 없다는 것.. 타이베이같은 대도시 시민들도 친절하지만..

소도시로 갈수록 영혼깊은 친절을 느낀다는 것이다.

 

도대체..어떻길래.. 많은 여행자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타이완을 칭찬하는 것일까?

6월이 정말이지 기대된다. 아마 나도 이곳에서 많은 깨달음과 힘을 얻고 돌아오게 되겠지? 그리고 우리나라로 오는 타국 여행자들을 대하는 태도 또한 달라지겠지?

 

타이완으로 여행지를 결정한 사람들은 대체로 3일에서 5일 사이 여행을 다녀오는 것 같다. 그런데 저자는 한달을 여행기간으로 잡고.. 타이완 전국을 돌아다닌다. 저자의 여행기를 읽으며..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져버렸다. 어쩌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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