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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5구의 여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1월
평점 :
나로인해 더글라스 케네디 팬이 됐던 지인이 먼저 읽었던 책..^^ 지인 싸이에 짧막한 평이 올라왔고..다시..다른 서평들을 찾아봤었는데.. 아~~그 사람의 서평은 읽는게 아니였어 ㅠㅠ
내가 첫번째로 접한 서평엔..이 책의..가장 결정적 내용이 나와 있었기때문이다..ㅠㅠ 그리고 전작에 비해..형편없는 글이었지만.. 나름..요 작가는..기본은 하는 작가인것 같다...뭐 요런내용..
그래서..그냥..빌려 읽어야 겠다 생각했고..
시간이 좀 지났다..
우연히 아파트문고에 가게 됐는데..
이 작가의 요 작품이 있는거다..
무심코..책꽂이에서 책을 뺏다..
은재가.. 표지 여성이 엄마 같다고 했었고..
내년..프랑스로 여행 간다 알고 있던 은재가..'파리'란 글자를 알아보며..프랑스를 이야기했었다..
당연히..빌렸고..거부감없이 바로 읽게 됐던 책..
아~~다 읽었지만..소장하고 싶다..이 책..
내겐..이 작품이 참..다정하게 다가왔기 때문에^^
역시..더글라스 케네디다..
작가로써의 풍부한 재능을 갖고 계신 분..
문장 전환, 상황을 만들어 내는 힘..인물묘사도 뛰어나고..
명확한 이야기까지^^
작가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파리와 베를린..몰타섬에도 집이 있다 한다. 몰타섬..한번도 안 들어본 곳이라 바로 검색해 봤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 인 듯.. 요런 곳에서 글을 쓰니..저런 작품이 나오는 건가^^
나도..꼭 가봐야지..몰타섬..^^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모멘트, 빅픽쳐, 위험한 관계 등에 나왔던 장소나 직업 등의 쉐마가 사용된다.
와우~~ 한 줄기의 배경을 갖고..요런 짜임새있는 구성의 스토리도 만들어 내는 구나..
역시..이 작가는..우리 식으로 표현하면.. 뛰는놈이 아닌..나는 놈..분이신듯 ㅋㅋ
해리와 마지트..
나도..요런 관계를 갖고 싶기도 하고 말야 ㅋㅋ
머릿속에 존재하는 나만의 뮤즈에게..
근데..형채가 보이는~~이성 뮤즈에게 ㅋㅋ
그냥..내..생각..느낌..모든 걸 털어놓고..이해받고..후련해지고 싶고 말야^^
그리고..날..응원해주고..돌봐주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나만의 뮤즈~~
좋아보인다 ㅋㅋ
더글라스 케네디를 보며..
나이가 들면..
정말이지..
영,혼,육에 대한 깊이가 있어지는 구나..싶다..
이 책을 읽자마자..
작가의 최신작인..행복의 추구1.2를 구입해버렸다..
화욜에 도착한다는데..
역시나..기대된다..
집중해서..책 읽고 싶으신분들..
몰입이 뭔지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하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