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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박스이론 - 진짜 주식투자꾼 다비스의 역발상 투자법
니콜라스 다비스 지음, 이광희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이 책을 구입했을 때만해도.. 선선했었는데..
지금 창 밖으로 보이는 눈발.. 장난아니네 ㅎㅎ
니콜라스 다비스..
이 분..이 책 말고 집필한 책이 몇권 더 있네^^
이분의 직업은~~바로바로..무용수 ㅎㅎ
무용수가 50-60년대 250만불을 벌었단다..
또한..이분..
주식투자를 할 때.. 기본적 분석 등은 거의 고려하지 않고..
주가와 차트만 봤다고 한다..
이런 내용 등을 알 수 있는 중반부까지 읽었을때..
'이 사람..뭐지??' 했었다.
그리고 니콜라스 다비스란 사람을 한번 검색해 봤다.
그랬더니..역시나.. 그냥 무용수만은 아니었다.
헝가리 출신인 니콜라스 다비스는.. 부다페스트대학 경제학과를 나온것이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거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등등의 이유로 터키로 가게 되고..인생이 꼬이게 되면서 무용수가 된듯..
암튼..
경제에 대해 문외한은 아니었던거다.
그리고 첨부터 기본적 분석을 무시한건 아니었다.
처음 주식투자를 했을 땐 기본적 분석을 우선시 했었는데..
자꾸 손실을 보게되자..
주식투자시..주가와 차트위주를 보면서..
당시 이분만의 특허^^ 박스이론을 만들었던 거란다.
이 책의 저자는..
윌리엄 오닐과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다.
주식도 가는놈이 가므로.. 가는 말에 올라타야 된다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다비스는 자신만의 관점으로 박스를 만들었단거..
가는 주식(오르는 주식)은..박스를 만들며..계속 올라가며..계속해서 새로운 박스를 만든다는 것..
그렇게 주가가 박스안에서 놀다.. 그 박스를 뚫었을때..
다비스는 주식을 매수했다.
그리고 박스 하단으로 떨어지는 순간 매도를 해서 이익을 실현시켰다고 한다.
당시엔.. HTS도 없었고.. 볼린저 밴드 등 차트를 보는 기법도 없었을텐데..
이 분은..
오로지 주가와 차트만으로 자신만의 이론을 만들었단다.
200권 이상의 주식관련 서적을 읽었고..
주가와 차트를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
스티븐스의 '그래픽 주식'..1.2권..
1권엔 11년 여 동안 월간 고가와 저가가 표시된 1천개가 넘는 차트가 들어있다 했다.
2권엔 30년 동안에 걸쳐 가장 유명한 주식 81개의 차트가 들어있었고 말이다.
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주식 안내서도 보았는데..
여긴..1936년에서 현재까지 약 4800개의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한 고가와 저가, 이익, 배당 그리고 다른 통계자료가 열거돼 있었다 한다.
또한 뉴욕 증권 거래소와 아메리카 증권 거래소에 있는 주식 가격의 움직임을 살피기 위해 '배런스'의 주간 금융지를 참고했고 말이다.
그러면서 깨닫게 된게 있다면..
주식은 어떤 일관성을 갖고 움직인단 것..
즉..상승이던 하락이던..추세가 있어..
이런 추세를 근거로 향후 움직임을 예상한다 했다.
주식은 추세를 탄단거..손절매를 잘하잔거..
요즘 읽는 주식관련 서적들에서 반복되는 말인듯하다..
그치만 계속 반복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나만의 관점이 생기겠지?
이런게 쌓이면서 실력도 늘고..
늘..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