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다상담1

강신주의 다상담 1 - 사랑, 몸, 고독 편 ㅣ 강신주의 다상담 1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3년 7월

거의 두달전쯤 읽었던것 같은데~~이제야 서평을 작성하네 ㅎㅎ

한번에 읽지 않고 아껴가며 조심조심 읽었던 책^^

확실히 강신주는 철학자에 인문학자가 맞는 듯하다.

그의 책을 읽고 있음.. 나도 '생각'이란걸 함께 하게되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책을 읽은 후에도 생각하게 되고 말이다.

음..

얼마나 많고 다양한 작품을 접하고..

사고와 고뇌를 하고..

글을 써야 이런 다양한 류의 질문에 일관된 자신의 철학이 담긴 답변을 하게 될까?

총 2권으로 구성된 강신주의 다상담..

3권은 지금 예약 판매되고 있던데^^

그 중 1권은 아무에게나 말할 수 없지만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가장 은밀하고 사적인 고민이 담겨있다..사랑, 고독, 몸이란 주제로 말이다.

이 책은..각 테마마다 강의, 상담, 추신으로 구성 돼 있다.

즉..각 테마를 총괄하는 강의가 먼저 나오고..

그와 관련된 구체적인 고민과 상담이 적혀있다..

그리고나면 상담이 끝난 후 좀 더 풍부하고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글로 정리해 놓고 있는 형식이다.

어쩜.. 사소해 보이고 별거 아닌 고민이나 상담꺼리인듯 한데..

강신주는 진지하게 반응하며 표현해준다.

이래서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자신을 남여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철학자이기에..

강신주.. 연말엔 강신주 앓이를 하게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