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반양장)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 시공주니어 / 199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고전 중..

초등 2-3학년이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이 돼 있어(초등 고전 읽기 혁명의 송재환 선생님) ..예은이랑 함께 읽으려고..다시 잡게됐던 책이다.

 

책장에서 책을 꺼내고..

십년 전 이미 몇번 읽었던 책이라 그런지.. 밑줄에 별표에..내 생각과 느낌 메모까지.. 다시 읽는대도 새롭고 감동이었다.

 

1972년 처음 출간된 후 30년이 넘는 동안 스페인, 네델란드, 독일, 포르투갈,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이 판매 되었다 하니 말 다한거지^^

 

내가 중2를 가르치고 있던 시기..

난..이 책 내용을 국어시간..읽기자료로 택해 수업을 진행시켜 나갔던 기억도 있다.

한 2차시 정도..아이들이 착해졌던 경험이 ㅋㅋ

 

그때 내겐..내 삶의 멘토같은 분이 계셨는데..

 

가르치는 일을 힘들어해 슬럼프를 겪고 있던 내게..그분은

'꼭대기에 오르려면 기어오르는게 아니라 날아야 한다'고 하셨었다.

 

책을 읽기 전까진 이 책 내용 중 일부란 걸 알지 못했었지만..

책을 읽으며 동일한 부분이 있는걸 발견하고는..

심장이 뛰고 흥분이 된 상태에서..

이미 난..호랑애벌레와 노랑 애벌레가 돼 있었다.

 

참 자아를 발견하는 건..발견하는 길은 아주 고통스럽지만..

그걸 이겨내게 해주는 힘은..사랑과 희망이란걸..

난 이 책을 읽으며 깨달았다.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받고 싶은 분들에게 강강추해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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